오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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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아이 / 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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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님의 댓글

자문자답 / 백록
어느덧 백수白手인 내가
더 살아야 할 이유를
스스로 묻는다면
한마디로 없다
딱히, 같잖은 까닭
하나 있다면
허름한 명줄의 손금을 꽉 붙들고 있는
희끗한 머리칼 한 가닥 같은
미련 탓이겠지
봄빛가득한님의 댓글의 댓글

미련 때문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새벽 댓바람부터 산닭 한마리 날아와 한 목청 뽑고 날아갑니다.
평안하시길요. 시인님!
피플멘66님의 댓글

아버지의
머리카락 처럼
하해지려 얼마를
더 늙어야 할지
늙어서도 지금
처럼 행복 하면
좋을 텐데요
김태운님의 댓글

봄빛가득한님, 피플맨66님
감사합니다
요즘 세태가 이것저것
요지경 속이네요
속히 정상으로 되돌려지길 희망합니다
조화 / 백록
조화가 조화를 부린다
권력에 따라
그 서열에 따라
삼가 조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