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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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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20-07-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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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 백록

 
칼질한 살덩이를 아삭아삭 씹어먹는다
뜨거운 내장으로 서늘한 피가 고인다
늙은 짐승의 거죽 같은 껍질은 대체로 쓸모없지만
뱉은 씨들의 표정에서 아프리카의 서정이 읽힌다
사막의 목마름이 적도의 행간으로 얼씬거린다
오아시스가 신기루처럼 다가온다
그 속으로 시원의 검은 핏빛이 스민다
신의 섭리가 붉게 비친다
 
참으로 달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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