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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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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44회 작성일 20-07-20 09:22

본문

토지의 눈물



봉순이 시신은 아직도 섬진강에

"어찌 그리 사람들이 무심하지".. 

내가 눈물 흘리며 책을 덮게 만든

봉순이의 독백이 아직도 가슴을 울린다


여자로 태어나서 분홍 꿈도 못 피어 보고 

어여쁘게 자란 딸의 모습도 못보고

사랑하고 싶었으나 님은 떠나고

사랑받고 싶었으나 그것도 한갓 꿈이였나


유일한 피난처가 마약이라 이 또한 허망한 것

그래도 날 찾아준 이의 뜻에 따라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이마저 불행의 씨앗으로


꿈도 뜻도 못 이루고 섬진강에 흩날린 

이름 없는 꽃 닢으로 수장되었네

댓글목록

해운대물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우디 사막에서 토지 전권을 다 읽고  두번째 읽다가 봉순이(후에 귀화로 개명)의 독백을 읽고 울움이 복받쳐서 책을 덮었다. 다시 읽을 날이 언제 올려나.... 책은 집베란다에 그대로 있는데...반 남은 것 다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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