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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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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0-07-20 16:48

본문

긴 세월 귀를 열고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동구나무,

사람들의 오래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아랫마을 누가 뭘 어찌하고 윗마을 누가

뭘 어찌했다는 ...

하루 종일 들은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인 양

삭이고 가슴을 진정시킨다.

큰물이 지면 나무는 물속에 들어간다.

쌓였던 기억은 떠내려가고 족집게 같은 예감

도 무뎌진다.

기억을 다시 해야 한다.

"내가 지금 왜 여기에 서 있나?"부터...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거미줄

같은 인연(因緣)줄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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