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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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인생 / 정연복
때때로 바람에
춤추지 않는 꽃이라면
그게 무슨
살아 있는 꽃이겠는가.
세월의 비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삶이라면
그게 무슨
살아 있는 삶이겠는가.
인생은
바람개비 같은 것
좋은 바람이든 궂은 바람이든
우리는 기꺼이 맞아야 하리.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좋은 시를 하시는가 봅니다..
읽기 편하고 느끼는 점이 많은 시입니다..
다만 흡사한 시가 많다는 게 아쉬운 점이고 흠이겠습니다..
자신만의 시를 한다는 건 독창적인 감수성과 감성이 필요한 작업이 아니겠습니까..
조그만 더 치열하고 정열적인 시를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바람예수님의 댓글의 댓글

네. 좋은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치열하고 정열적인 시! 더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