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와 분별로 절대 알 수 없는 나는 현기(玄機) * * 나의 특징(언어)은 오직 나에게만 관심을 둔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사유와 분별로 절대 알 수 없는 나는 현기(玄機) * * 나의 특징(언어)은 오직 나에게만 관심을 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23회 작성일 20-08-01 01:32

본문

제목/ 사유와 분별로 절대 알 수 없는 나는 현기(玄機)

사문沙門/ 탄무誕无


나에게 미치면
무수히 많은 다른 방식으로 말을 해도
적중하지 않을 때가 없다
나에게 미치지 못하면
말을 단절하고 침묵을 지키더라도
미혹에 떨어져 있지 않을 때가 없다
나의 바람은 죽어도 영원히 불고
해가 없어도 항상 밝게 빛난다


나는 어떤 조짐도 드러나지 않은
현묘한 기틀 경계에 감추었고,
그윽한 움직임 이미 변화하여
드러난 만상(만물)에 감추고 있다
이러한 나는 모두 자기 자신에게 있고,
문자와 상관이 없으며
문자를 벗어나지도 않는다
때문에 외면하지 않고

자비(慈悲)를 베풀어 때마다

징(徵), 염(拈), 대(代), 별(別), 송(頌)을 남긴다



*

나에게 미치면/

자기 자신(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해 깨치면


나, 현기(玄機)/ 모든 만물(인간)의 본래 성품.

나와 현기는 이름은 다르지만 뜻은 같습니다.

고로, 제목에서 제도권의 앎과 다른

모순법, 부정법이 동시에 사용되었습니다.


인류의 오랜 종족 번영을 위해

제도권이 만들어놓은 규칙과 규정,

본래 이런 것은 하나도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익숙한(고착화된) 앎으로부터 해탈하십시오.'


 현기(玄機)/ 여기서 검을 현(玄) 자는 오묘하다,

심오하다, 깊다, 고요하다 등의 뜻입니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은 오묘하고, 심오하고, 깊고, 고요합니다.


작명(作名)에서 이름에 검을 현 자가 들어가면

이러한 뜻이므로 제가 바르게 가르쳐 드렸으니

이제는 이렇게 헤아려 읽을 줄 아셔야 합니다.


여기서 또한, 기(機) 자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작용'의 뜻입니다.

선가(선어)에서 기(機)는 작용입니다.


//////////////////////////////////////////////////////////////////////////////////////////////////////////////////////////


제목/ 나의 특징(언어)은 오직 나에게만 관심을 둔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타오르는 불과 강을 사이에 두고
과거와 미래가 합쳐 오늘에 어울려

춤추고 있다, 내 안에서
분별이 절대 통하지 않는 무소식(無消息)의 경계,
온갖 소식 다 같지 않지만
다 그 소식은  무소식이 바탕이 된 내 소식,
경계와 장애, 인연과 우연이
모두 내게서 오며  내게로 귀착된다
외길서 만난 알몸으로 체득한 경지는
옛사람 된(몸을 받기 전) 진실한 종지이므로
오늘 죽어도,

내일 죽어도 변함없는 견해(진리),
혼탁한 사바(娑婆) 향해

어서 깨어나라

선각(先覺)이 목탁을 때린다
똑, 똑, 똑,
체득 없는 공부는 미친 짓이며
공들이지 않은 공부는 병 든 것
알아듣지 못하면
헛, 똑, 똑


*

나/ 모든 만물(인간)의 본래 성품


공들이지 않은/

공은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의 본체입니다.

자기 자신의 본래 성품의 본체를 모르는,

자기 자신의 본래 성품을 체득하지 않은/의 뜻입니다.


지식적인 공부는 죽을 때 하나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본체인 붓다표 공만이

죽을 때 당신과 함께 해줄 수 있습니다.


붓다표 공을 체득하기 어렵고, 힘들면,

 부디 공덕을 많이 쌓으십시오.

죽어 후회하지 말고요.

그 몸이 죽은 뒤엔 '때는 늦으리' 동숙의 노래 됩니다.

아주 낮은 차원의 몸을 안 받으려면,

또는 몸을 못 받고 구천을 떠돌지 않으려면

 미리 미리 죽음을 잘 준비하십시오.


죽어 붓다표 공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라로 상상을 초월한 공포에 영을 몰아넣어 질식 시켜

모든(전생, 현생) 기억을 다 상실한 공이 되어

몸을 받지 못하거나, 몸을 새롭게 받기 때문에

 우린 전생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무자천서)은

윤회를 하게 하는 묘한 이 작용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말 없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이 무자천서(無字天書),

무자만서(無字萬書)입니다.

무자천서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바르게 가르쳐드렸습니다.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현상의 중심에 서있는 나
깊이 들여다 볼 좋은 말씀이 많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음미해 보겠습니다
언제나 귀한 사유로 나와 세상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밝고 평안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인사 늦어 미안합니다.
제 글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것에도 큰 행복을 느낍니다.

Total 37,86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3 12-26
3786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13:00
37859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11:47
378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9:49
3785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9:31
3785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7:59
3785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6:31
37854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0:05
37853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15
3785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6-15
3785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5
3785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5
37849
빨리빨리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5
3784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15
37847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5
378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6-15
3784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5
3784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06-15
3784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15
37842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5
3784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14
37840
꽃내음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4
37839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14
37838
쪽방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4
37837
바윗돌 2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14
3783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14
378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14
37834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4
378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14
3783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3
3783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13
378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13
378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6-13
3782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3
378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6-13
3782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2
37825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6-12
378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6-12
3782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2
3782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12
378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1
37820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1
378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1
3781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11
37817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1
37816
발견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6-11
378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10
37814
베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10
37813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10
37812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0
37811
거짓말쟁이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6-10
378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0
37809
무자치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6-10
378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9
3780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09
378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09
3780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09
37804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6-08
37803 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8
37802
물잠자리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08
3780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6-08
378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07
377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6-07
3779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6-07
37797
채송화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6-07
3779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06
37795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6
37794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06
3779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6-06
37792 종ㅇ비행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6-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