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싱싱한 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08회 작성일 20-08-01 10:18

본문

싱싱한 무

시장의 채소 가게에서

넉넉한 아줌마가 파는 무가 실하고 단단해 보여

부르는 값을 깍지도 않고 사 들고 집에 와 베어보니

곳곳에 바람 들고 한창 썩어가고 있었다


오직 자기만이 옳고 정의로워서 모든 부조리를 바로 잡을 수 있고

온갖 적폐를 청산해서 사람이 우선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살기 좋은 세상을 약속한다고 떠드는 자가

흔히 보이는 모습과 진배가 없다

문제는 그 무, 자신도

그렇게 속으로 썩어 문들어지고 있단 걸 몰랐다는 것

칼마저 무디어선 안 될 일이다

오늘도 싱싱한 무가 좌판에서 그 모습을 뽑내고 있지만

곁들여, 근처에서 나불거리는 배추들도 마찬가지

그 속심은 딱 베어보면 알 일이다



                                                                 - 繕乭 ,


댓글목록

벨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그러게요! 제말이 바로 그 말이네요,,

 오죽하면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라고 노래한 가수가 "깜량도 안돼는 것이..."라고 노래 할까요??

공약 중 실천한 것이 있다면 "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

 승냥떼처럼 몰려다니며 옳은 소리하는 사람 제거하는 짓을 서슴치 않는 자들

그런데 누룰 탓하겠어요, 치자를 뽑은 것은 국민 아닐런지요..그래서 그 누가 " 국민들은 그 수준에 맞는 통치자의 지배를 받는다"라

고 했지요..여기서 저는 제외,,입니다..전 저들에게 단 한 표도 준 적이 없으니까요..법치도 무너지고, 도의도 양심도없고 , 돈은 왜 그

리 밝히는 지, 게다가 왜 사람들은 죽어나가는지, 또 국내에서 성희롱한 것도 모자라 외국에서 까지 해서 국격이 바닥입니다

 정치 경제 국방 외교 뭐 총체적 난국입니다

역대 정권중 현 정권보다 독재 정권 있었나요? 박정희 ?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 ,,,,누가 누구더러 독자라고 하는 지...!!! 저는 113

에 전화해서 "난 TV안본다, 그러니 시청료 못내겠다..다음달 부터 고지서 보내지 말라" 그랬어요..알았다 그러면서 확인차 나올 거래

서 그러라 그랬는데, 안 나오더라구요..저 시청료 안냅니다...사실 KBS 는 보지도 않아요..왜 시청료 내야하나요? 거짓보도에 권언유

착하는 방송, 뭐 볼게 있다고....아휴,  그나마 이렇게 말하고 나니 스트레스 좀 풀리네요,,,~~~^^,

오죽하면, 제가 항 우울제라는 글을 올렸을까요?...., 시인님의 시,  참 곱습니다..

제가 나중에 시집편찬할 때 시인님의 시 넣어도 될까요??, 진담입니다..답변요~~^^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이건 시라고 할 수도 없는 건데..

아무튼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근데, 저는 지난 대선 때
캘거리에서 무려 10 시간 운전해
뱅쿠버 영사관에서 부재자 투표 했는데

문재인 찍었습니다

그의 빛 좋은 개살구 같은 말만 믿구요 (웃음)

Total 37,86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3 12-26
3786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16:39
37861
다른 행렬 새글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16:21
3786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3:00
37859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1:47
378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9:49
3785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9:31
3785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7:59
3785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6:31
37854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0:05
37853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15
3785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15
3785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5
3785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15
37849
빨리빨리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5
3784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5
37847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5
378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6-15
3784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5
3784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06-15
3784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15
37842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5
3784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14
37840
꽃내음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4
37839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14
37838
쪽방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4
37837
바윗돌 2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14
3783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14
378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4
37834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4
378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14
3783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3
3783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3
378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6-13
378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6-13
3782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3
378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6-13
3782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2
37825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6-12
378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6-12
3782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2
3782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12
378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1
37820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1
378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1
3781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11
37817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1
37816
발견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6-11
378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10
37814
베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10
37813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10
37812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0
37811
거짓말쟁이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6-10
378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0
37809
무자치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6-10
378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9
3780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09
378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6-09
3780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09
37804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6-08
37803 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8
37802
물잠자리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08
3780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6-08
378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6-07
377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6-07
3779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6-07
37797
채송화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6-07
3779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06
37795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6
37794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