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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성명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55회 작성일 20-08-08 10:51

본문

퇴고

 

댓글목록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인 듯 기쁨인 듯, 활짝 개인 날의 그늘같기도 하군요.
사계가 있고, 아침 빛과 저녁 평안이 다르듯, 마음의 스펙트럼도
입사각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하시길요.

sundol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의 姓名學?

글쎄요,

꽃은 그대로 그 이름도 , '꽃' 아닐런지요

- 시에 있어, 과도한 상상의 비약은 때로
불협화음이 되기도 합니다

자꾸만, 언어의 기교에 탐익하시는 거 같네요

그런 건 언어기술공학자들도 얼마던지 하는 일 아니던가요

뭐, 듣기 좋은 말은 저라구 못하겠습니까만

sundol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의 성명학..

이른 바,  꽃을 이름한다는 뜻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일독할 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좀 더 치열한 접근이 없단 점에서 (뭔가 맴 돌다 만 느낌?)

앞서 말했지만
시에서 구사되는 언어의 기교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시인님도 아시다시피
기교는 본질에 다다르기 힘든 것 아니겠어요
- 기교란 건 마치 상품 내용물의 그럴듯한 포장지 같은 것이라서

케 묵은 시이지만
진정 꽃의 姓名學을  말하는 시..

올려봅니다

아, 물론 시인님도 너무 잘 아는 시입니다

--------------------------------------------------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金春洙 시인

(1922 ~2004)

1922년 11월 25일 경남 통영시 동호동에서 출생했으며,
통영공립보통학교, 경기공립중학교, 일본대 창작과를 다녔다.
1945년 통영문화협회 창립과 함께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46년 통영중학교 교사로 부임한 후 마산중, 해인대학,
경북대, 영남대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47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시작으로 40여년간 25권의 시집을 펴내
한국시인협회상, 경상남도 문화상, 대한민국문학상, 문화훈장 등을 受賞,
대한민국 시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2004년 11월 29일 별세했다.

일명 '꽃의 시인' 으로 불리우며,
존재의 본질을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시를 주로 써
'인식(認識)의 시인'으로도 불린다.

 
<선돌의 감상 & 생각>

새로운 의미란 새로운 단어와도 같은 것.

그런 면에서 김춘수 시인의 '꽃'은 꽃의 姓名을 뛰어넘는, 시어(詩語)가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될 때... 사랑 또한, 궁극적(窮極的) 가치로 존재합니다.


문득, 하늘에 계신 꽃 같은 시인이 그리워집니다.


* 주제 넘은 댓글, 너그럽게 양찰하시구요 (함께 시를 쓰는 文友의 입장에서 올린 거니까)

코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수 식의 단단한 존재론적 꽃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세상 사람들이 그런 방식으로 모두 시를 써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다른 시들끼리 비교하는 것도 의미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라라리베님 시는 김춘수 시의 직접성과 투명함은 없지만 대신 섬세함이 있습니다. 김춘수 시처럼 직접적으로 꽃의 이름에 다가가는접근방법도 있지만, 라라리베님 시처럼 꽃의 이름에 다가가기 어려움을 끊임없이 흘러가버리는 이미지들로 보여주는 방식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뭔가 계속해서 다가가려고 하는데 확 다가가지 못하는 실존주의적인 그런 것이 느껴집니다. 카프카의 성처럼. 더 힘들고 애절하고 풍요롭고 우리 삶에 밀착된 것처럼 보입니다.

라라리베님 시는 충분히 감동을 주는데요. 그리고 라라리베님 시가 특별히 기교적이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정반대로 기교적이라기보다는 의미 전달에 충실한 편이죠. 의미 전달조차 희생하고 언어의 외적인 기교만 좇는 오늘날 시보다는 훨씬 더 전통적인 서정시에 가깝습니다. 김춘수의 꽃은 1950년대 나온 시이고, 이미 70년 나이를 먹은 시죠. 1950년대는 흑백 텔레비젼도 드물었던 시대이고 지금은 컴퓨터 그래픽, 3d, 4k의 시대입니다. 지금 시대에 70년 전 시를 예시로 들며 이렇게 써야한다고 하는 것은 사실 별로 와닿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시와 비교하는 게 의미없다 했는데

글쎄요,

여기서는 발전을 위한 모색으로
풀고 싶네요

물론, 게시된 시는 나름의 시적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 매력에도 불구하고
최종의 마침표에 도달하지 못한 거 같은 점에
대한 一抹 아쉬움의 표시 - 물론,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 느낌에 불과

또한 , 옛시는 무조건 고루하고 와 닿지 않으니 현대를 달리는 첨단의 시와  비교치 말라는
말씀은 다소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그 첨단이라는 게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어느 날 갑자기 땅에서 불쑥 솟은 것도 아니겠지요

재질 材質로서의 과거의 좋은 토양이 없다면, 새로운 싹도 나올 수 없는 법

새삼, 온고지신 溫故知新이라는 말도 떠오르고 그렇습니다

물론, 시대에 따른 변화 내지 새로운 사조 思潮는
늘 주목해서 보다 나은 미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지만요
(그건 비단 시뿐만 아니라, 모든 게 다 그렇지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시가 본의 아니게 치열한 합평의 장이 된 것 같아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영광이네요
시작 노트라고 하기엔 좀그렇고 기회가 주어졌으니
이 시에 대한 배경을 좀 설명드리겠습니다

시제를 꽃의 성명학이라고 한 것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첫울음과 함께 이름을 가지게 되고 걷고 또 걷는
끊임없이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삶이지만
오히려 그 부분에서 미완이 주는 영원을 터득할 수 있을 거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본 것입니다
여기서 영원은 희망이나 사소한 즐거움이거나
신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발걸음일 수도 있겠지요

김춘수 시인의 꽃 저도 많이 좋아하는 시입니다
제 시가 감히 이 시에 견주어 질 수 있겠습니까 다만,
지금 현존하는 시대는 인간 존재의 포괄적 본질보다는
독자적인 개별의 실존
타자와는 대치할 수 없는 자기 고유의 실존이 곧
우리와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 주를 이루는 생각이지요

이 시의 부족한 점은 제외하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가 가진 고유개체의 존재론적인 가치에
중점을 두어 사유를 풀어나간 것입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한 사적이고 개별적인 체험과 사고로
인간이 필연적으로 부딪치는 근원적인 실체를 극복하고
언젠가는 깨질 유리구두와 함께 하는 삶이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내일을 다시 붙잡고 기다리는
오늘을 말한 것이지요

제가 학창시절에 전혜린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를
끼고 산적이 있습니다
이분은 생을 끝까지 걷지 못하고 스스로 접은 분이지요
돌이켜보면 그때는 허무주의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살아낼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사람은 가장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축복입니다
환란과 고난 속에서도 내일을 바라볼 수 있음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석류꽃님, 안시인님, 코렐리님, 브루스안 님
좋은 말씀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점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분 덕분에 저에게도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고 많은 울림을 받았던 "걸어가는 사람"을 남긴
스위스의 거장 실존주의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한 말로
인사를 대신 하겠습니다


"결국 우리는 죽는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탄생을 경험한다"

"인간이 두번 죽는다면 얼마나 이 세상이 진실해질 수 있을까"

" 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뎌 걷는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끝이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어야만 한다"

"우리는 걸어가는 사람우리는 실패하였는가?
그렇다면 더욱 성공한 것이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
그 모든 걸 포기하는 대신에 계속 걸아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좀 더 멀리 나아갈
가능성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만약 이것이 하나의 환상같은 감정일지 몰라도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또 시작될 것이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계속 걸어나가야 된다"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이곳에  시인님 같은 분이 계시단 거에
많은 위안이 됩니다

올리신 말씀, 그 무슨 흔한 변명따위로
삼지 않으렵니다

귀중한 소회 所懷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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