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가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개망초 가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20-08-10 09:44

본문

개망초 가슴


가냘픈 그들의 가슴을 본 적이 있는가

거름기 없는 땅에 우거진 풀숲!

서로는 교차하듯 포옹하는 자세로

드넓은 초원은 개망초 세상으로


달빛이 무색한 하얀 무리

바람에 파도처럼 넘실대는

질척대는 장맛 속에 더욱 힘을 발하는

불굴의 전사 개망초 일생이여


이슬에 젖고 비에 젖고,

달빛에 젖다 별들로 화해버린

이름 없는 꽃이라 더욱 날개를 펴며

한밤의 풍경 때 묻지 않은 향기로 가득하여라


빗속에 한순간 지는 목련의 비애,

코로나도 끄떡없는 건강한 일상으로

화려함도 잊고 사는 개망초  군락이여!

폐허의 가슴 도시의 빈터를 지키는 사랑에 물결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
염화강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8-30
57
소라의 고향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4-20
56
무화과 꽃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05
5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2-11
5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09
53
이슬의 가치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06
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2-04
51
징검다리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31
50
습작의 광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1-29
49
창덕궁의 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1-28
4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27
4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20
46
겨울 달빛 댓글+ 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18
4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5
44
절벽(絶壁)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1-13
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10
4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08
41
빈 가지의 꿈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06
4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04
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03
3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02
3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31
3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23
3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12-20
3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6
33
소통의 공간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12
3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11-11
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10
3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9
2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1-03
2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10-24
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0-22
2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12
25
단풍의 눈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11
2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01
23
노을 중독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30
22
아니면 말고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9-29
2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25
2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22
1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9-21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17
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6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9-11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10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9
13
무덤에 시민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08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9-07
11
버려진 불판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06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8-22
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20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8-09
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8-21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8-20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8-10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8-07
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8-06
2
아! 별립산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8-01
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