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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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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02회 작성일 20-08-26 13:14

본문

만남의 거리 /  지천명



사회적 거리두기가

트렌드인 어제 그리고 오늘

내일과 모레


종식을 단언하지 못하는

바이러스와의 동거에

소름이 끼친다


이 사회적인 트렌드를

이제는 어디에 담아서

갖고 다녀야 하는 것일까


가방 끈도 없는 사회적 거리 두기


이제는 교과서 한귀퉁이를

차지 할 사회적 거리 두기가

될지도  모르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르면

인간사회에서

섞여서 살기 힘든 세상이 올지도 모르지


마스크는 피부인듯

입에  붙이고 살아야 할 것이며

손씻기는 숨쉬기와 같아 질 것이다


사람들이 조금만 움직여도

외르르 변형 코로나가 생성되고


방비책 없는 인간들은 오늘도

무너지고 있다


그러나 ,

내일도 무너지고 모레도

무너지겠지

호텔은 많아도 병실은 부족하여

환자들이 갈곳이 없다는 데


바이러스는 그저 감기쯤인 줄

알았지

고약한 감기, 예방 접종하고

약 잘먹으면 낫는 감기 몸살인줄 알았지


코로나, 콧구멍 입구멍

욕체로 접수하면

중환자 병실로 가는 것은

KT -X 타는 것 보다

더 빨라진 세상


코로나 19 따라 잡을 수는

정말 없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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