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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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0-08-27 06:09본문
신神의 분노
코로나 팬더믹도 홍수도 불난리도 모두 왜(?)의 의문에
객관식 답을 줘도 세간의 중생은 정답을 몰라 "?"을 코에 걸 때
동서양 국경 없이 연필 굴리는 소리, 만인의 귀청을 때린다
하늘과 땅 사이 검은 구름도
덧 없이 쏟아지는 눈물에 "왜"의 물음표를
가슴에 새겨 넣고 8월이 어서 지나가기를 기원한다
바이러스 폭동이 진압도 되기 전 산샤댐은 오늘 밤을 어떻게 "?"을 쏟아낸다
산불지도 속 CA. 10만명 대피령
좌우를 따지거나 돌아볼 틈 없이 신과의 면담을 청하기도 전
우선 때리고 흘리고 묻고 태우고 숨통 조이고 이것이 새 신의 새 노멀이다
혓바닥에도 콧구멍에도 귓구멍에도 "?"표 장식품을 달고 거리를 활보해도
새 유행에 아무도 관심이 없다
안경 없이도 달에서 볼 수 있었던 만리장성 허리가 부러져 신음해도
신의 분노가 사그라들 때까지 참으시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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