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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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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7회 작성일 20-08-29 11:47

본문


 

백야(白夜)


......그때부터 나의 감각이 깨어 있기를
이를테면, 불안한 인간관계에 의하여......

하지만 ! 입맞춤의 양식(糧食) 그것은 -
흔히 일컬어지는 사랑일까?
<이미 죽었거나, 깊이 잠든 사람들도 그 정도는 말한다>
이윽고 기다리던 마지막 사람이
나의 이마에, 눈가에, 입술에 키스하고
모난 세상에 둥그러진 추억을 머리 속에 넣었다
아, 이 까닭없는 비애
눈물 속에 나타나는 이상한 그리움
그것 때문에 또 잠을 깨는
하이얀 밤, 끈질긴 고독


                                                                 - 繕乭 ,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의식의 향연에서 불살라진 있음으로의 공포
열의 힘으로 그리고 성의 이름으로 다가가
하나의 의식으로의 길을 포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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