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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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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1회 작성일 20-09-04 02:31

본문

두 손안에  /  지천명



조물주는  인간에게

왜 두개의 손만 허락 했을까

세개를 가질수 있게도 하였을텐데


​그런 까닭에

두개의 손으로 잡을수 있는 것은

항상 두개가 적당하다


사실 입을 사용하면

세개 까지도 가능 하겠으니

입의 용도는 엄연히 따로

있으니  수시로 입의 역할이

필요할 때는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삼키든지  뱉아버리든지 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손으로 다 잡을수 없을 만큼의

욕망이 늘 필요 하다


가슴속에  욕망이 없다면

인간이라는 생존이 얼마나

무의미 할까


생의 완성이란 욕망을

성취 하는것 아닐까 한다


늘 인간은 적당히에 만족으로

끊지를 못하고 살고 있다

심지어 땅위서도 만족을 하지 못하고

높이 치솟는 마천루처럼

더 넓은 곳 더 높은곳으로의 간구를

지향한다


욕망은 즉, 목적이고

이루고자 하는 삶의 목표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아무리 욕망이 철철 넘친다고

그 욕망을 담아서 보관할

근간이 없다면 품지 못함 만도

못하지 않을까

그 인격이  스스로 초췌하여

초라하기 짝이 없을 테니 말이다


욕망이란 누리끼리한 그 허세도

지독한 냄새의 돈다발을 갖고

냄새깨나 뿌릴줄 알아야

욕설 처럼 한번 내 뱉아 볼 수

있는 허세이다


끼리끼리 좋아 한다고

명품 가방은 명품 가방끼리 좋아 하고

명품 브랜드는 명품 브랜드를

좋아한다


돈도 돈냄새가 나는 것 끼리 좋아한다


동전이 동전 쪽으로 귀를  기울이듯

오만원 짜리는 오만원 쪽으로

천만원 짜리는 천만원과 어울리고

싶어 한다


돈을 종류별로 많이 본다는 것은

그 만큼 돈이 많다는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은

천원 짜리도 많고 오만원 짜리도 많고

천만원 짜리도 많이 갖고 있다


한마디로 돈지랄로 못해 볼 것도 없다

는 뜻이다


돈이 없는 사람은

돈을 많이 쓸수 없듯이

돈 지랄도 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돈은 정직하게 써야 양심적이듯

양심에 때가 끼면

정직이 뭔지 잘보른다

돈만 보일 뿐이다

돈이 전부인 양심은

세상에 더러운 돈은 없다

돈은 모두 거룩하고 깨끗할 뿐

더러운 것은 오히려 사람이다


그래서  돈에 대한 양심이

돈독한 사람은 자주

스스로를 변명하기를 좋아하고

돈을 자주 옹호 하여

돈의 가치에 목숨을 걸게

되는 것이다


하여

본인도

금수저 보다

돈이 제일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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