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안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두 손안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0-09-04 02:31

본문

두 손안에  /  지천명



조물주는  인간에게

왜 두개의 손만 허락 했을까

세개를 가질수 있게도 하였을텐데


​그런 까닭에

두개의 손으로 잡을수 있는 것은

항상 두개가 적당하다


사실 입을 사용하면

세개 까지도 가능 하겠으니

입의 용도는 엄연히 따로

있으니  수시로 입의 역할이

필요할 때는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삼키든지  뱉아버리든지 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손으로 다 잡을수 없을 만큼의

욕망이 늘 필요 하다


가슴속에  욕망이 없다면

인간이라는 생존이 얼마나

무의미 할까


생의 완성이란 욕망을

성취 하는것 아닐까 한다


늘 인간은 적당히에 만족으로

끊지를 못하고 살고 있다

심지어 땅위서도 만족을 하지 못하고

높이 치솟는 마천루처럼

더 넓은 곳 더 높은곳으로의 간구를

지향한다


욕망은 즉, 목적이고

이루고자 하는 삶의 목표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아무리 욕망이 철철 넘친다고

그 욕망을 담아서 보관할

근간이 없다면 품지 못함 만도

못하지 않을까

그 인격이  스스로 초췌하여

초라하기 짝이 없을 테니 말이다


욕망이란 누리끼리한 그 허세도

지독한 냄새의 돈다발을 갖고

냄새깨나 뿌릴줄 알아야

욕설 처럼 한번 내 뱉아 볼 수

있는 허세이다


끼리끼리 좋아 한다고

명품 가방은 명품 가방끼리 좋아 하고

명품 브랜드는 명품 브랜드를

좋아한다


돈도 돈냄새가 나는 것 끼리 좋아한다


동전이 동전 쪽으로 귀를  기울이듯

오만원 짜리는 오만원 쪽으로

천만원 짜리는 천만원과 어울리고

싶어 한다


돈을 종류별로 많이 본다는 것은

그 만큼 돈이 많다는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은

천원 짜리도 많고 오만원 짜리도 많고

천만원 짜리도 많이 갖고 있다


한마디로 돈지랄로 못해 볼 것도 없다

는 뜻이다


돈이 없는 사람은

돈을 많이 쓸수 없듯이

돈 지랄도 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돈은 정직하게 써야 양심적이듯

양심에 때가 끼면

정직이 뭔지 잘보른다

돈만 보일 뿐이다

돈이 전부인 양심은

세상에 더러운 돈은 없다

돈은 모두 거룩하고 깨끗할 뿐

더러운 것은 오히려 사람이다


그래서  돈에 대한 양심이

돈독한 사람은 자주

스스로를 변명하기를 좋아하고

돈을 자주 옹호 하여

돈의 가치에 목숨을 걸게

되는 것이다


하여

본인도

금수저 보다

돈이 제일 부럽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17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1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4
81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2
815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18
81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16
813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02
81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4-02
811
어머니 댓글+ 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01
810
교살 당한 시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31
80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21
808
금잔화가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20
807
생로병사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3-18
80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17
805
벚꽃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16
80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14
803
손바닥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2
802
지우면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10
80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02
800
중국인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2-21
799
봄비가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2-19
7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1-28
79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1-24
79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23
795
간격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22
79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1-22
79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21
792
코걸이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1-19
791
사람이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1-19
79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1-18
789
빗물에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1-17
78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1-16
787
너나 나나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1-16
7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14
78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13
7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1-12
78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1-11
78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1-10
781
미국대통령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1-09
78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1-08
779
민어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1-05
77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2-30
77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2-26
77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21
77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0
77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9
77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2-19
77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8
77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17
77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2-17
76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2-16
76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2-15
767
겨울비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1
76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09
76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12-07
76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06
76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2-05
76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04
76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2-02
76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11-28
75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1-26
75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25
75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11-24
75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24
75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1-23
75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11-22
75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17
75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1-15
75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1-14
75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1-13
74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1-12
748
콧물 뚝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1-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