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좌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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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좌우명 / 정연복
죽을 때 죽더라도
지레 걱정하지 말 것
아직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삶에 몰두할 것.
어쩌면 겨우
며칠뿐인 목숨일지라도
나의 생을 한 점
불꽃으로 활활 피워낼 것.
온몸 온 정신으로
있는 힘껏 살았으니까
아무런 미련 없이
총총 웃으며 사라질 것.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간결한 시에
소박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시집 《나로도에서》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바람예수님의 댓글의 댓글

방금 댓글을 보았어요. 고맙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