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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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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5회 작성일 20-09-06 18:06

본문

영혼의 숲길

 

바람이 헤집을 때마다

우거진 풀들 사이로

숲길은 잠깐씩 빛난다

 

누군가 걸어간 길

누군가 걸어가서 돌아오지 않은 길

길은 사랑이 한창이던 그 때의 꿈

 

그 숲길 안쪽에는

이름 모를 새가 울고

인생을 걷다가 그리움을 향하여

조용히 돌아선 나무들

 

다정했던 사람들과

손을 놓고 그 숲길로 걸어가

한그루 나무가 된 사람이 있다

 

한그루 나무가 됐지만

그리움을 향하여 조용히 돌아선 나무들,

한그루 한그루 초록을 간직한 눈빛들 있어

길 끝은 아름답고 쓸쓸한 영혼이 늙지 않는 숲

 

걸어온 거리만큼 되돌리려해봐도

그리워한 눈길만큼 발길이 닿지 않는 숲

우거진 풀들 사이 돌아보니 옛길이 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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