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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꽃의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7회 작성일 22-06-26 09:50

본문

깨꽃의 계절 / 김 재 숙

 

 

계절이 왔다가는 이맘때 쯤

그네의 영토는 깨꽃이 한창이다

엷은 물빛

붉은 달도 들어차는 강 어딘가로

수정이 흘러가고

안으로 붉게 흔들리는 깨꽃은

서로가 서로에게

지천의 맹세가 되기도 하는

누설 않는 그네만의 밀원

 

그런 곳 더는 없습니다

지난 계절에도

그보다 훨씬 더 숨 막히는 애정에도

깨꽃은 걸어 내 곁에 오지 않네요

참 아린 계절

꽃잎 몇장 숨겨  

서랍에 넣어 두었지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7-06 12:47:41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저 하나 채우시면 돌아오는 꽃이겠습니다.
꽃잎으로 뵈면 지천의 맹세니
한참 누님이십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김재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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