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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투병鬪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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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296회 작성일 17-05-08 09:26

본문

 

투병鬪病   /  최 현덕  

 

행진곡 이었다

템포가 너무 빨라 열 두음으로 나누었고

열두 군데 따옴표를 두었다

 

고개를 넘는데,

행진곡이 가끔 멈추다, 가다, 할 때는

따옴표에 의지하며 행진을 이어 갔다

악보도 엉터리, 지휘도 엉터리였다

 

열두 고개를 넘으며,

팔도 떼 주고 사지도 떼어 줬지만

총총한 눈알이 하늘에 닿을 때,

 

강남 갔던 제비가 새싹을 물어 와

극치의 연주는 엔딩을 쳤고

팔다리 물고 갔던 호랭이는 죽었다

막창이 그 시체를 덥썩 물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5-15 19:38:44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고 난 시간은 꿈결이었지, 하는 망중의 속삭임 입니다.
영정까지 준비해둔 시체가 살고 있다는건,
의지는 ON, 고통은 OFF !
였던거 같아요. 덤으로 사는 인생이니 잘 살아야 할텐데요. ㅎ ㅎ
고맙습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건강하시구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투병이란 적 없는 자신과의 전쟁,
의지와 투지만이 유일한 무기입니다.

승리하는 그 날이 눈 앞에 보입니다.
간절함과 무쌍한 용맹을 믿습니다.

감사하비다. 최현덕 시인님! *^^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 경험자는 이렇게 얘기 합니다.
의지는 ON, 고통은 OFF !
 ㅎ ㅎ ㅎ
이젠 웃습니다.
고맙습니다. 추 시인님!
자주 뵐 수록 깊은 정이 깃듭니다요.ㅎ ㅎ ㅎ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시인님 주말 잘 보내는지요
왼쪽 가슴에 카레이션은 다셨구요
저런<
영정사진이 모예요
그런 생각은 버리시고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십시오
정든 울 시인님아!!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력이 온 몸에 닿아, 이젠 100세까지 도전입니다.ㅎ ㅎ ㅎ
딸네 집이 옆이라서 호들갑을 떠는군요. 손주들하구...
화창한 날씨, 가내가 두루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량재석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다리를 물고 갔던 호랭이가
죽었기에 기적이 일어 났을 까요
힘들었던 순간들이 잘 떠오르는 글을
접하고 갑니다
부디 건강 오래 유지하시기를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덕분입니다.
이곳 시마을에서 시인님을 뵙는것은 삶의 활력소 입니다.
오래오래 문우지정 나누도록 애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진곡의 고개...
가끔은 예상치 못한 지뢰를
만나기도 하는 흐름이지만
극복이라는 극한의 경계를
잘 넘기신 시인님의 앞으로의 시간
제비가 물어준 새씨앗의 싹처럼
늘 푸르기 만을 기원합니다
매일 매일 좋은 날
맞이하십시요^^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성의료원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니,
문우님들 곁에 오래 머무를것 같습니다.
긴장의 고삐를 단단히 쥐고 열심히 앞 만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금주령이 해제 되는날 다모토리 한잔 대접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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