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꼬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31회 작성일 16-01-05 04:41

본문

빗살 무늬를 빚은 햇살은
너울진 바다의 걸작이다.
어머니의 왜간장에 기름진 참기름 냄새는
다진 파는 좋아요
아직도 마늘은 왜, 왜 넣으셨는지 모를 일이다.
아침은 늘 출근하고
저녁은 밥상머리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아버지의 서늘한 옷자락에
바람의 냄새가 묻어 허공의 분침이 일곱 시를 알리면
괘종시계의 태엽이 느슨한 저녁이 좋았다.
밀물과 썰물이 다녀가면 비워지는 조가비
어머니의 장바구니는
갈치보다 고등어 자반보다
입을 벌린 바다
조가비
밀물 뒤에 다녀갈 햇살은 꿈이 부르튼 저녁이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1-12 18:53:23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축일은 겨울이면 놀고 먹자가 태반인데
사업은 잘 되시는지요...
저는 올겨울이 길어서 많이 쓸 것 같습니다.
무궁한 사업 번창을 기원합니다.^^

Total 6,173건 18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983
부은 뺨을 들켜버리는 것 댓글+ 1개
시짓는밥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01-03
4982
OUTRO 댓글+ 17개
切苾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1-04
4981
슬픔은 한 밤에 눈처럼 쌓이고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1-04
4980
바람불어 슬픈 아침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1-04
4979
간이역 댓글+ 6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 07-14
4978
감나무에 호박 열렸네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7-14
4977
생각을 냉장고에 넣는 법 댓글+ 6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03-29
4976
즐거운 구속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3-14
4975
돌올한 독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03-11
4974
봄, 그 설렘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2-28
4973
紙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01-04
4972
밥 댓글+ 10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 01-04
4971
기별 댓글+ 2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01-14
4970
몸의 기억 댓글+ 6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 01-04
4969
커피를 마시며 댓글+ 3개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1-04
4968
구르는 반 추상화 댓글+ 7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03-30
4967
척후병 댓글+ 2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2-09
4966
손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 02-09
4965
나만 모르는 나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 01-05
4964
우리들의 무기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 05-16
4963
서해에서도 그려지는 독도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 05-16
열람중
꼬막 댓글+ 1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 01-05
4961
새날, 새아침 댓글+ 4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1-05
4960
고해 하다 댓글+ 4개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12-06
4959
빙어 댓글+ 2개
수지정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1-05
4958
아침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 01-05
4957
색동고무신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 01-18
4956
내 소리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1-05
4955
미련초 (草) 댓글+ 3개
위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1-06
4954
바닷가 뻘밭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 01-06
4953
땀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 01-06
4952
살아있는 것은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 01-07
4951
서늘함 속에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1-07
4950
회심의 미소 댓글+ 14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 01-11
4949
소금이 눈을 뜨는 시간 댓글+ 10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 11-12
4948
문간방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1-07
4947
수밀도(水蜜桃) 댓글+ 7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1-08
4946
녹턴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01-09
4945
(이미지 7) 배꽃이 떨어지니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 04-05
4944
(이미지)단추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4-05
4943
(이미지 7)꽃, 출근하다 댓글+ 8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04-05
4942
겨울여행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1-09
4941
겨울 산에서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1-09
4940
호수에서 바이칼까지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1-09
4939
혜성 댓글+ 1개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01-09
4938
사유(思惟)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1-09
4937
if outsider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01-09
4936
쓸쓸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1-10
4935
넝쿨장미 지다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5-27
4934
(이미지) 바람개비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 04-05
4933
보라, 봄 댓글+ 1개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2-28
4932
(이미지 2) 나무와 사람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05-12
4931
달 포구 댓글+ 4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5-03
4930
사북 폐광촌을 스치며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07-07
4929
구월 구절초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 11-25
4928
수상한 동거 댓글+ 3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01-18
4927
<이미지 2> 택시 댓글+ 4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02-12
4926
( 이미지 3 ) 완도에서 온 편지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1-06
4925
액사의 꿈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07-25
4924
아직 먼 길 댓글+ 6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4-04
4923
<이미지8> 문맹시대 댓글+ 10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1-06
4922
< 이미지 11 > 배번 댓글+ 12개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 0 01-06
4921
이미지 8)) 설산을 넘던 밤 댓글+ 14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 01-06
4920
봄비
울트라블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3-27
4919
보리 서리 댓글+ 17개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04-19
4918
가을의 이별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 10-19
4917
바코드 (이미지)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1-06
4916
낮보단 밤에 더 보고 싶어 댓글+ 10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 07-15
4915
고도(孤島) 댓글+ 2개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7-15
4914
(이미지13)뜨거운 꽃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 04-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