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비아 피던 때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루비아 피던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49회 작성일 19-07-24 09:27

본문

       사루비아 피던 때



사루비아 곱게 피고 있었지


뒤뜰 대나무 우수수 소리 지르던  맨 앞 

예쁘게 사루비아 피어 있었네


풀피리 불 듯 분홍 꽃대 입에 물면 

명희는 나를 문 건지 꽃잎 문 건지 입에 문

사루비아 단물 떨어지더라


명희 신부

작은 신랑

첫날밤 안 치룬


그 애는 어느 날 엄마 따라 서울로 이사 가더군

나는 흙 먼지 마시며 뒤따라가며 소리 훓퍼 대고

명희는 눈물범벅 되고


훈련소 가는 서울행 야간열차 안에서 명희를 우연히 만나게 됐네

기차 발판에 앉아 사루비아 꽃잎 물 듯 그녀의 입술을 물어보았지


마누라 손잡고 지하철 탔었네

객석에 명희가 앉아 있었지 

볼에 분홍색 사루비아 꽃물 들더군


고향의 늜어 버린 대나무 앞에는

명희가 입에 물던

사루비아 오늘도 곱게 피어 있네

보고 싶은 

그녀는 마음속에서 달콤하게 피어오르데


명희야

사루비아야

우리는 인연일까


추억은 곱게 기억의 저 편에서 세월과 그리움에 아파한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7-30 13:22:11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루비아 뒤꽁무니 꿀빨아 먹던
동네 천지고 학교 화단에 천지였지요
야간열차에 사루비아 명희
지금은 어디에서 피고 있을 까요?
화려한 색에 눈이 멀듯한 시선들
지금도 눈에 선하시겠어요
꿀물에 빠진 추억^^ㅋㅋ
러닝님 비가 옵니다 해운대 가셔야지요
사루비아꽃 보시러요
오늘은 나그네1 야간열차 발판이 되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정의 사루비아 꿀물 빨던 때가 생각나
이래저래 엮어 보았네요
오늘 야간에는 서면 젊은이의 거리로 나가 볼까 합니다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힐링의 공간이죠 ㅎㅎ
부엌방님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이 거리  좋지요
잠시 머무시고요
좋은시상 기대돕니다
오늘은 조금만 웃었네요
내일은 쌘것 부탁 주문 예약
합니다ㅋ ㅋ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방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우리집 마당엔 빨간 사루비아를 심었지요
내가 부산에 살고 있을땐 막 서면이 개발 될때 였지요
추억은 아름다운것  명희 생각에 불면이와 놀지말고
음악 한 곡 실어 보이소
감사 합니다  한 표 쿡이요
 
우리 조카 러닝 시인 가수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님
이러구로 스트레스 해소햐세요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명희는 가상의 얘예요
이런 비슷한 일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일을 꾸며 보았습니다
장마에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고모시인님 ~~^^

Total 6,151건 18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961
분수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8-10
496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8-09
4959
처갓집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8-09
4958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8-09
4957
합죽선 댓글+ 1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8-08
4956
혈의 누( 淚) 댓글+ 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8-07
4955
당신 댓글+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8-06
4954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8-05
4953
열대야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8-05
4952
눈물 댓글+ 3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 08-04
4951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8-03
4950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 08-03
494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8-03
494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 08-03
494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08-01
494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7-31
494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7-31
494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7-31
494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7-31
494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7-31
494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7-30
4940
집전화기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7-29
493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 07-29
4938
장마 댓글+ 4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7-29
4937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7-29
493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07-27
4935
멸치 댓글+ 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07-26
4934
물위의 집 댓글+ 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7-24
열람중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7-24
4932
짝발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7-24
4931
데칼코마니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07-23
493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7-23
49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7-21
4928
오래된 공책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7-20
4927
성냥간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 07-20
492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7-20
4925
동막해변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7-19
4924
향수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07-19
4923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7-18
492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7-18
492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7-16
4920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07-16
491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7-15
4918
면접관 앞에서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7-15
491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7-14
4916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7-14
491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7-13
4914
치환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7-13
4913
역전 앞에서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 07-12
4912
하루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7-08
4911
하루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7-11
491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7-11
4909
대류의 기도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7-11
4908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7-11
4907
꼬리를 물고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07-10
490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7-09
490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 07-08
490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07-08
4903
여름의 피부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7-08
490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7-08
4901
현판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07-06
4900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7-05
4899
새끼발가락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 07-05
4898
무게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07-04
489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07-04
489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7-02
4895
잉꼬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6-30
4894
깡충거미 댓글+ 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06-29
4893
걸음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06-28
4892
직무유기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6-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