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토르소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토르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0회 작성일 19-06-04 17:17

본문

토르소

바람 인가 했는데요

보이지 않는 걸로 보이는걸 보여주니

아닌가봐요

등 뒤로 손 하나 더 그려놓은 호기심을

욕심이라 나머지 마져 거두운 혹독한 징벌

보라고 안보이게 세워 놓으셨나 봐요

선을 넘은 손과 발은 속죄로 푼다고 해도

얼굴은 어디로 가져 가셨을까요

스스로 내내 흡족하셨던 닮은 모양

후회라는 말을 그분도 가지신건지요

내 것을 꺼내 놓으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여주는

마음의 길과 몸짓의 거처

바람이였어요

온세상의 표정들에 눈물을 묻히며 떠도는 얼굴

거기 있군요

부끄러운 내 뺨을 축축히 더듬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6-07 13:47:5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6-04 18:55

토르소 얼굴없는 형상이 우습게 다가와
만지고 더듬고 그랬었는데...
이 시를 읽고 나니 미안해 지네요
온세상의 표정들을 원망하지 않겠지요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니..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891	3번 출구 댓글+ 2개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6-27
4890	노을 댓글+ 2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6-26
4889	핥는다 댓글+ 3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6-26
4888	묘비명 댓글+ 3개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	06-25
4887	명패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06-23
4886	초여름 풍경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6-22
4885	미술관이 생겼다 (수정글) 댓글+ 6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	06-22
4884	임플란트 댓글+ 18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06-22
4883	네 발 제자 댓글+ 5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6-22
4882	나비는 채집되지 않는다 댓글+ 2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	06-20
4881	목공, 그 하루 댓글+ 14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6-20
4880	부러진 높이 댓글+ 4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06-19
4879	무시(無視)해도 새벽은 온다 댓글+ 14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6-19
4878	둔덕 부락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6-18
4877	빗금을 치다 댓글+ 2개	李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6-18
4876	사진 댓글+ 1개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06-18
4875	톱밥 댓글+ 12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6-18
4874	돌풍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6-18
4873	강변공원 댓글+ 2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6-18
4872	루어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6-17
4871	술시 댓글+ 1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6-14
4870	바보 형아 댓글+ 4개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6-14
4869	빨강과 초록이 섞여서 댓글+ 1개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06-13
4868	볶음밥 댓글+ 22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6-13
4867	일별 댓글+ 1개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	06-13
4866	들꽃의 눈물 댓글+ 1개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6-12
4865	용의자 댓글+ 4개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6-12
4864	푸코의 진자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	06-11
4863	시루 댓글+ 4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6-11
4862	밤꽃 댓글+ 2개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06-09
4861	수직 정원 댓글+ 4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6-09
4860	소리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	06-08
4859	죽은 나무를 뒤덮은 목이를 보며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06-07
4858	명품 댓글+ 16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	06-07
4857	돌부처 절받는 법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	06-06
4856	우리 동네 늙은 용접사 댓글+ 4개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6-05
열람중	토르소 댓글+ 1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6-04
4854	빈섬 댓글+ 1개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6-03
4853	저 봐, 가끔은 댓글+ 1개	李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06-03
4852	에덴 댓글+ 5개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06-02
4851	무의미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06-02
4850	돌싱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06-01
4849	6월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6-01
4848	시놉시스, 봄 댓글+ 1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05-30
4847	살아있나, 당랑 댓글+ 4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5-28
4846	스윙은 궤적이다 댓글+ 10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05-27
4845	파주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5-26
4844	암	적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05-26
4843	국화 주름 넘치는 꽃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5-25
4842	터미널 댓글+ 11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5-25
4841	비문증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5-25
4840	노부부 댓글+ 3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	05-24
4839	줄 댓글+ 18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5-23
4838	모란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	05-23
4837	비루한 침몰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5-23
4836	요양병원 댓글+ 9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5-21
4835	삭제해도 될까요 댓글+ 22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21
4834	옥수수 줄기 댓글+ 10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5-21
4833	오월의 고향 댓글+ 1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05-20
4832	對話 댓글+ 3개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	05-20
4831	5월 고양이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5-19
4830	그 날의 이별은 푸르고, 오늘의 이별을 하얗다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05-19
4829	지금은 울 수가 없다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5-19
4828	초보 미학(美學)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5-18
4827	목욕 댓글+ 16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5-17
4826	풍향계는 바람을 뒤돌아보지 않는다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5-16
4825	쥐똥나무울타리 댓글+ 2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5-16
4824	갓바위 사람들 댓글+ 13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5-16
4823	간 댓글+ 4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5-15
4822	숲, 숨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	05-15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891

3번 출구 댓글+ 2개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