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가슴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젖가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54회 작성일 19-04-09 10:10

본문

[젖가슴]

엄마의 젖가슴에
손을 넣는다
시린 손 녹여 주는 따뜻한 난로
엄마는 꽁꽁 언 내 손을 

언제나 젖가슴에서 녹여 주셨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엄마의 젖가슴에 손을 넣었다
녹여달라는 변명으로
나는 고향을 더듬는다.
세상의 찬바람에 마음이 얼어
고향 집 싸리문을 열자마자
다 쭈그러진 엄마의 젖가슴을 찾는다

아! 어머니!
선산에 어머니는 젖가슴이 하나뿐이다.

눈덮인 젖가슴에 두손을 넣는다.

여전히 따스한 어머니의 젖가슴

고향을 찾게 만드는 어머니의

젖가슴!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11 15:13:35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는 품이지요
가슴이 있다면 어머니의 온도 입니다
냉가슴을 앓을 때도 어머니는
언제나 따스한 품으로 안아 주셨지요
인생만세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인생의 고향은 어머니입니다.
아무리 죄를 지어도 엄마는 내치지 않지요.
그런 어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산에 홀로된 외로운 젖무덤이 먹먹합니다
어머니의 정을 자상하게도 풀어 주셨습니다

모정을 안고 갑니다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와 어머니의 묙가 나란히 있으면
영락 없는 젖가슴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기 젓가슴 입장에선 엄청 찹아요.
미안해서 첫 월급 타면 내복 사드리는것 아닐까요.
공감하고 갑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는 가시고
철은 늦게 들고...
그게 모자 사이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싣딤나무 시인님!

Total 6,151건 2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51
어느 패자(敗者)의 변(辯)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04-15
4750
죄의 빛깔을 세다 댓글+ 6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04-15
4749
조리개를 고정하면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4-15
4748
골목의 지문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 04-15
4747
마틸다 맥클로이와의 교신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4-14
4746
마틸다 맥클로이와의 교신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4-14
4745
정적의 배후, 또 그 4월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4-14
4744
빗속의 벚꽃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4-14
4743
빗물처럼 서 있다가 댓글+ 4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04-14
4742
마릴린 먼로의 초상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4-14
4741
폐춘이야, 페츄니아 댓글+ 1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4-14
4740
용트림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4-12
4739
붉은 방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4-12
4738
사과를 깎으면 봄이 댓글+ 1개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4-12
4737
박쥐 댓글+ 16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4-12
4736
일기(2019년 4월 16일 만조) 댓글+ 3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4-11
4735
박제된 인생 댓글+ 1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4-11
4734
크레바스 댓글+ 2개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4-11
4733
꿈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4-10
4732
목련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4-10
4731
로그 인 댓글+ 2개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4-10
4730
어떤 거지 댓글+ 8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4-10
4729
바통(baton)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4-10
4728
뿌 리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4-10
4727
살다 보면 댓글+ 16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4-10
4726
보슬비 댓글+ 16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4-10
4725
새벽 금 이야기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 04-10
4724
집이 운다 댓글+ 1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 04-09
4723
붉은 달(슈퍼 블러드 문)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4-09
4722
기분이 우울할 때면 댓글+ 9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4-09
4721
그 여자의 긍지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04-09
4720
목련블루스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4-09
4719
울 엄니 댓글+ 1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4-09
열람중
젖가슴 댓글+ 6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4-09
4717
액자 댓글+ 8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4-09
4716
검버섯 댓글+ 14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04-09
4715
너도 이제 웃어 봐 댓글+ 1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04-08
4714
육교를 거닐며 댓글+ 4개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4-08
4713
봄마실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4-08
4712
야구장 단상 댓글+ 20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4-08
4711
기웃거리는 얼굴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4-08
4710
아침등산 댓글+ 6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4-08
4709
살 댓글+ 11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4-08
4708
오늘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4-07
4707
서울에서 태어나도 나는 고향이 그리웠다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04-07
4706
벚꽃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04-07
4705
명의(名醫) 눈 댓글+ 16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04-07
4704
달개비꽃 3 댓글+ 18개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4-07
4703
거울 속, 거울 밖 댓글+ 6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4-07
4702
달빛 골목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4-07
4701
복수 댓글+ 6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04-07
4700
난민 댓글+ 4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4-06
4699
4월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4-06
4698
콘크리트가 굳는 동안ㅡ1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4-06
4697
배추고갱이 댓글+ 1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 04-06
4696
나의 봄날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4-05
4695
콩벌 초대전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4-05
4694
묶어 놓은 비닐 속의 저 엷고 하얀, 댓글+ 2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04-05
4693
바람을 만들다 보면 댓글+ 2개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4-05
4692
일탈(수정본) 댓글+ 8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4-05
4691
촉(觸) 댓글+ 10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05
4690
봄꽃 장터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04-05
4689
무한한 무질서 댓글+ 16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 04-05
4688
달개비꽃 2 댓글+ 30개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04-04
4687
김장 댓글+ 4개
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4-04
4686
애국세 댓글+ 4개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4-04
4685
여우비 댓글+ 1개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4-04
4684
뜸들이 봄밤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4-04
4683
칡 댓글+ 24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4-04
4682
늘어진 봄 댓글+ 1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 04-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