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벽이라 부르지도 마라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벽이라 부르지도 마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0회 작성일 19-03-05 16:53

본문

벽이라 부르지도 마라

아무르박

어둠의 친밀한 기억은 벽의 한숨
불안을 내려놓을수록
가늠할 수 없는 깊이가 눅눅하다

사색이 깊어질수록
백화로 피어난 소금인형의 눈물
내밀한 기억은 석순으로 자란다

바다를 떠나 살 수 없는
모래의 성
그 이름마저 묻어버리면 콘크리트

볼록한 어깨뼈를 매만지다
흰 꽃잎으로 페인트마저 말아버리면
족쇄를 푸는 길은 스스로 금을 긋는다

못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바위라 부르지 마라
결속의 힘을 풀어버리면 다시 모래로 돌아가는 천형의 작은 돌
벽이라 부르지도 마라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3-13 11:27:11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611	염화의 강 댓글+ 3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3-12
4610	지양(止揚)되는 삶 댓글+ 6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3-12
4609	돌올한 독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	03-11
4608	쇠수세미 댓글+ 4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11
4607	빨강 댓글+ 4개	李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3-11
4606	봄 카페 댓글+ 3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3-11
4605	패러타이스(Parrotis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	03-11
4604	찢긴 표정 이후에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	03-10
4603	봄이 아니지 댓글+ 19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3-10
4602	봄 댓글+ 6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3-10
4601	이드의 발길질 댓글+ 7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3-10
4600	물 속에서 나를 건지다 댓글+ 10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03-10
4599	물먹은 그림자 댓글+ 2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3-10
4598	돌팔이가 본 봄의 진단서 댓글+ 18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0
4597	봄 물 트는 소리 댓글+ 2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3-09
4596	싹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	03-09
4595	봄이 오면 댓글+ 1개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3-09
4594	미안해요.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	03-08
4593	춘 망 ( 春妄 ) 댓글+ 11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3-08
4592	욕지도에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3-08
4591	아버지의 골무 댓글+ 2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3-08
4590	빙판길에 연탄재를 뿌리는 이유 댓글+ 1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3-07
4589	개복숭아꽃 필 때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03-07
4588	고로쇠 댓글+ 12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3-07
4587	공즉시색(空卽是色) 댓글+ 14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3-07
4586	욕지도 촌집에서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3-07
4585	is-be13의 메시지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3-07
4584	is-be13의 메시지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3-06
4583	봄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3-06
4582	추억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	03-06
4581	5.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3-06
4580	감기약 사랑 댓글+ 4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3-06
4579	종로에 가면 댓글+ 1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3-06
4578	별똥별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3-06
4577	가는 세월 댓글+ 1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3-06
4576	검은 상자의 시간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	03-06
4575	윤슬 댓글+ 17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3-06
4574	네이멍구 자치구를 가다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3-06
4573	낙엽을 덮다 댓글+ 16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03-06
열람중	벽이라 부르지도 마라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	03-05
4571	곡선의 미학 댓글+ 4개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3-05
4570	친애하는 그들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3-05
4569	모퉁이 집에 살았다 댓글+ 1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3-05
4568	가끔 댓글+ 14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03-05
4567	春雨香(춘우향) 댓글+ 2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3-05
4566	간이역 댓글+ 16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03-05
4565	웃음 한 칸 댓글+ 6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3-04
4564	is-be13의 메시지1. 댓글+ 1개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3-04
4563	싸리꽃 댓글+ 12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03-04
4562	동 백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3-04
4561	노선표를 훑어 내리네 댓글+ 4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3-04
4560	결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3-04
4559	목련 통신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3-04
4558	인.절.미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3-04
4557	목내이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3-03
4556	이정표 댓글+ 2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03-03
4555	헛간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3-03
4554	그림자 놀이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03-02
4553	한낮의 일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03-02
4552	is-be(영원불멸의 영혼)1 댓글+ 1개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3-02
4551	봄을 기다리는 마음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3-02
4550	봄소식 댓글+ 4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3-02
4549	봄밤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3-02
4548	동백, 지다 댓글+ 1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03-02
4547	홍어 빠진 잔칫상 댓글+ 19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03-02
4546	낭떠러지 산책 댓글+ 2개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3-01
4545	오래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3-01
4544	개나리곷 혹은 서숙 모가지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03-01
4543	봄으로 가는 승차권 댓글+ 2개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3-01
4542	담 판 댓글+ 12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03-01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