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닭 있는 변심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까닭 있는 변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704회 작성일 19-02-10 15:07

본문




까닭 있는 변심  

 

석촌 정금용

 

 


일찍이

변심한 저 분홍입술은

삼동을 허공에서 시달리다 사스래 나무숲에서 떨던 바람 끝이

남녘을 파고들어 구상나무 비켜선 노루목에 매복해있던 봄의 척후를 만나 

누설한 매화의 일탈

 

기색을 들킨 봄의 정령이

소녀에게서 훔친 볼을 붉혀 허공에 휘어진 가지 끝으로

헝클어진 바람따라 언 강을 건너게 했다


겨우내 매달려 

붉게 울던 동백은 건너지 못하게 지켜 섰던 다리목을

등걸에 묻혀 숨죽여 기다려 온 매화는 

어찌 단숨에 건네주었는지

 

한기를 발갛게 달궈 풋향기에 서린 결기는

 

소문나버린 요염 탓인지 

봄을 일으키려 망울에서 터지는 

생명의 외침 때문인지 

 

바라만 볼 뿐

나비 없어 함부로 물어볼 수도 없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12 18:05:54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긴 가지 눈의 기약속에
피어낸 홍매화의 연정 앞에
한 마리의 호랑 나비 되어
나 그대에게 편지 하노니

살랑이는 바람 결로 편지
내게 고옵게 써서 보내소서
나목마다 향그럽게 피어나
환희의 날개 펴 휘날리며

나 그대의 연정 가슴에 슬어
봄향기로 파라란히 봄들녘에
금싸라기 햇살로 미소지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리***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섣불리 나선  어설픈 고혹이
붉은 연정을 품게 하고야 만  대상이 되고 말았나요ㅎㅎ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누설된 봄의 전령 앞에서요**
꿈길따라문우님  화사한 봄날 맞으시길 ....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로 날개로 이역만리 타향에서
고국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호랑나비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매향의 향기롬
대체 어떤 것인지 궁금하였나이다

실제 매화꽃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
친구의 집에 가면 지천으로 깔린 것이
매화이건만 물론 매화 피는 시기 되야
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 3시간 간다는것
쉬운 일 아니라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곳에서 큰 농장을 하고 있답니다

수필가로 왕성히 활동을 하고 있지요
소설을 함께 등단하면서 알게 되었지요
수필 등단 할 땐 한 주에 한 편의 수필을
전화로 읽어 주면서 격려하여 수필가로
탄생 시켰는데 그 후 책도 여러 권 써서
이곳에서 이름을 날렸던 친구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
정시인님은 남성이신데 어찌 그리 고혹적인 시향으로
나래 펼쳐 휘날릴 수 있는 지 궁금한 마음도 있네요

물론 실제 그런 마음 아니고 단지 시어가 주는 감정에
따라 배우가 드라마의 색채에 따라 감정을 몰입 해 가듯
여성적 감각 속에 고혹적인 매력을 시향속에 불어 넣어
한 층 봄날에 대한 기대가 가슴으로 물결치게 되는 것은
아마도 이곳이 지금 우기철이라 몹시도 봄을 기다리는 탓!!

제가 아버님댁에 갈 시간이라 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이곳은 저녁 5시 27분이라서 조금 늦은 듯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석촌님

눈서리 저쳐놓고 봄을 마지하며 길손에게 사랑 나눔의 봉사
아름다운 매화 아씨의 다소곳한 순애의 대변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마도 꽃나비 살짝 치마폭에 숨겨 있으리 ......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늘 
홍매화와 자색 모란 앞에서는  어설퍼진답니다**
나비 없는 적막이 애달프기도 하고요ㅎㅎ

은영숙시인님  함께 바라봐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석촌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어 하나하나에 반하다 보니 
까닭있는 변신은 무죄임을
바라보노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잘 보고 음미하고 갑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숙한 것 같아도
봄은  신출내기들의  어리둥절한  어설픔뿐이지요***

햇순도, 피는 꽃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도요ㅎㅎ
선아2님  양지바른 봄날처럼  향긋하시기 바랍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는 원래 잘도 피어
결실도 잘하는 족속이라...

매파 부를 필요는 없을 듯

봄이 얼마나 어지러운 계절인지
이 글을 읽고 나니 알 것 같습니다.  ㅎㅎ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의 요염을 
호수에 이는 파문처럼  퍼뜨리시는군요 //  매파마저 손사래 치시다니요ㅎㅎ

봄날은 늘  언제나처럼  아리송하지 않았습니까?^^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되면 자연의 변신이 두드러지지요
말은 없지만 모두는 까닭있는 변신이라 해야 할지요

시인님은 그러한 경지를 요리조리 교묘하게 파 헤치셨내요
잠시 마음이 얼어붙다 녹았다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릴 없으니
삼라만상을 요리조리  궁굴려보다가

만만하다 싶으면 왈칵  달겨드는 두발짐승이랄까요ㅎㅎ
석촌

Total 6,151건 24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541
채널여행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3-01
4540
빗발,깃발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03-01
4539
할미꽃 댓글+ 1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3-01
4538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2-28
4537
옹이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2-26
4536
틈새촌 풍경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 02-26
4535
거미집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2-26
4534
거미의 집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2-25
4533
맥문동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2-24
4532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1 02-24
4531
벌목 넋두리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2-23
4530
느 낌 댓글+ 1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2-23
4529
자목련의 외출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2-23
4528
돼지머리 댓글+ 2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2-23
4527
꽃의 향기는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2-23
4526
겨울 전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02-22
4525
早春(조춘) 댓글+ 4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 02-22
452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02-22
4523
표지를 달면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2-21
4522
무릉계곡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02-21
4521
귀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02-21
452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2-21
451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2-21
4518
지구본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2-21
4517
3. 댓글+ 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2-20
451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2-20
4515
비우는 값 댓글+ 6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2-20
451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2-20
4513
천국의 깊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 02-19
451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2-18
4511
감 포 댓글+ 1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2-18
4510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 02-18
450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2-18
45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2-18
4507
옵스큐라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2-17
4506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02-17
450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2-17
4504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2-17
450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2-16
4502
품앗이 타령 댓글+ 2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1 02-16
4501
타일 벽 댓글+ 2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1 02-16
4500
공전.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2-16
449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2-16
4498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2-12
4497
나무의 그늘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2-15
4496
2. 댓글+ 2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2-15
449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2-15
449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 02-14
4493
항아리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2-14
449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 02-14
449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2-14
449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2-13
4489
아모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2-12
4488
시그마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 02-11
448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2-11
448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2-11
4485
고목에 핀 꽃 댓글+ 35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11
4484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02-10
4483
시름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2-10
열람중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2-10
448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02-10
4480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2-10
4479
공동묘지의 봄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 02-10
4478
안목에서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2-09
4477
그리운 얼굴 댓글+ 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2-09
447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2-09
447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2-09
4474
자반 고도리 댓글+ 1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 02-09
4473
부재 중 댓글+ 4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 02-09
447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02-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