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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서 굶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8회 작성일 19-02-03 14:08

본문

 

 

 

 

 

 

 

 

배 불러서 굶는다 /추영탑

 

정방형 커다란 집에서 너도 나도

방 하나씩 차지하고 살지만 밥 굶으려고

넥타이는 풀지 않고 뭉쳤다

 

배불러서 굶고 싶은 날 있다

그래서, 단식은 단체로 시작 된다

한 끼의 간격이 얼마인지 시계추에 물어보니

5시간은 더 되고 6시간은 못 된단다

 

 

'시장은 반찬'이라 했으니

 

시장가서 이것 저것 반찬거리 새로 사오면

입맛 난다

이래저래 입맛 살리려면 굶어야 할 일,

 

 

입맛 없으면 굶고 싶다

 

유명하게 살고 싶어서 밥 굶었다

찰칵! 찰칵! 누군가 빈 밥그릇을 찍는 소리

밥 굶는 소리도 찍혔네

포식과 단식 사이는 종이 한 장

밥 먹는 것은 못 보여줘도 밥 굶는 거야

남이 보아줘야 할 일,

 

찰칵, 찰칵! 기왕이면 이쁘게 찍어주소!

 

 

 

 

 

* 시마을 문우 여러분, 설 잘 쇠시고 맛있는 것 많이 많이

드시고, 복도 밚이 받으십시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10 14:48:0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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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끼 단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지요
한끼의 시간을 5시간 반으로 잡았다지요 ........ㅎㅎㅎㅎㅎ
한참 웃을려다 딱 30초만 웃다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은 하루 세 번씩 단식을 합니다.
굶고 나면 밥맛이 이상하게 좋아지는데, 그걸 알아본 겁니다. ㅎㅎ

누군가는 한 열흘씩도 하드만... ㅎㅎ  오래 기다리셨지요? 선아2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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