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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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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63회 작성일 19-01-21 11:34

본문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시인은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금구슬을 삼킨 오리의 배를 가르지만

시인은 포승줄에 묶여서도

오리가 똥 누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생가지라도 꺽어 불을 피우지만

시인은 가만히 제 시집을 찢어 불을 피운다

승자는 잠든 왕자를 찌르지만

시인은 칼을 버리고 물거품이 된다

승자는 밤하늘의 별을 따다 주지만

시인은 그녀와 함께 별을 헤아린다

승자의 반댓말은 시인이다

승자는 누구에게라도 이기려고 싸우지만

시인은 그래! 바로 네가 승자야! 라고

깨우쳐 주려고 싸우기 때문이다.

패자는 이기려고 하는데도 지는 사람이지만

시인은 이길수 있다고,

네가 이길 때까지 팔에 힘을 빼고

기다리는 사람이다.

*탈무드-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인용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28 11:54:5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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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자와 시인의 관계 설정을 저는 찬성 할 수가 없습니다.

님께서는 시인이라는 존재를 아주 선량하게 보시는데

아주 싸가지 없고 정신병력 처럼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막상 그를 대하면
순수함의 극치를 봅니다.

좋은 작품을 쓰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함과 방관함을 버려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 이중적이라는 것은 작품을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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