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압력밥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6회 작성일 19-01-03 10:01

본문

[압력밥솥]   /천헌옥

미역국에 찹쌀밥에 오늘 저녁 꿀맛같이 먹으려는데
너는 왜 틱틱 거리며 불평을 내품는가
속에 열불난다 속이 탄다 거세게 불평을
쏟아놓는 압력 밥솥에게는 머리맡 소리통에서 흐르는
그 유명한 베토벤도 슈베르트도 소용없다는구나.
참아라 그래야 익는다. 참아라 그래야 성숙해 진다.
옆에 냄비를 보아라 보글보글 노래하며 견디지 않니.
허나 아무리 성숙해 진다고 5분을 넘겨서는 안 된다.
고난이 너무 오래면 속이 시커멓게 타버려서
내쉬는 숨결마저도 부고를 이르리니 ........
오늘 저녁 조물주가 되어 적당히 섭리한다.
노래하는 냄비는 기뻐 눈물을 흘릴 때까지 두어야
충분히 제 맛을 낼 것이니 .....
꼭 같이 불 위에 올려 져도 틱틱거리는 놈이 있고
노래하는 놈이 있으니 그것을 잘 조절하는 것이
맛있는 삶의 비결이리라.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14 20:25:35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압력밥솥의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칙칙폭폭 기차소리도
들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천헌옥 시인님
즐건 하루 되셔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압력솥의 뜸드리며
밥짓는 것과 요리의 일상!
우화로 엮어낸 착상에
찬사의 박수 칩니다

새해 속에 좋은 글
아름다운 시로 시마을
창작의 향그럼 속에
아름드리 수놓으세요

Total 6,151건 2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331
눈의 저쪽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1-06
433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1-06
43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1-06
4328
부엌방 댓글+ 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1-05
4327 꽃핀그리운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1-05
4326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1-05
4325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 01-05
432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1-05
4323
이끼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1-05
4322 황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1-04
43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1-04
43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1-04
4319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1-04
431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01-03
4317 꽃핀그리운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1-03
431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1-03
4315
그리움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1-03
열람중
[압력밥솥] 댓글+ 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1-03
431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1-02
431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1-02
431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1-02
43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 01-02
4309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 01-02
43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01-02
430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1-02
430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 01-01
4305
이중 스파이.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1-01
4304
들길에서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1-01
4303
또 다시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1-01
4302
태동(胎動) 댓글+ 2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1-01
4301
달밤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1-01
430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12-31
4299
씻김굿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12-31
4298
억새밭에서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12-29
429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 12-28
4296
검댕 부리 새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12-28
4295
개똥쑥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12-28
429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12-28
4293
너 벙어리장갑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12-27
4292
구름의 마임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 12-27
429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12-27
4290
蓮伊 I - 달밤 댓글+ 1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12-27
4289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12-26
4288
관악산 댓글+ 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12-19
4287
달빛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12-26
4286
여름아침 댓글+ 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 12-26
428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12-25
4284
서릿발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12-23
428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 12-23
428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12-22
4281
화장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12-22
428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1 12-19
427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12-19
4278
융구할미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12-19
4277
밤에 추적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12-19
4276
밤의 원둘레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12-18
4275
내공의 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12-18
42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12-18
4273
뒷모습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12-17
427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12-17
4271
역류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12-17
4270
제 철 맞은 꽃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12-17
4269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12-17
4268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12-16
4267
억새밭에서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12-16
4266
벽돌의 눈 댓글+ 11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12-16
4265
겨울비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12-16
4264
눈사람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 12-16
4263
연못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 12-15
4262
하모니카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2-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