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여인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개와 여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18-10-30 09:57

본문

​개와 여인




분주히 돌아가는 세상 속
용암 같이 끓어야
겨우 정상으로 보이는 이상한 세상

무료히 산책로에 앉아
개에 끌려가는 한 여인을 본다

난 그 공원 벤치에 앉아있는 투명인간,
내 껍데기는 추위도 느낄 수 없는
이역 만리 데쏘토, 텍사스

그런데도, 그 개와 여인은 
상상과 허상을 떠나 현실 같은!
 
곧 끝나가는 듯한 저 산책 속
아파트에 다시 갇혀야 하는 저 개의 우울함과

서두르는 저 여인의 갈등 속
끌고 버팀의 대립...

벤치에 앉아있던 나의 마지막 시선은
닫혀버린 아파트 정문에서 멈추자

내 이탈했던 정신이 돌아와
난 다시 부풀려진 먼 나라 이방인이 된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08 17:22:2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51건 30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21 곧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11-04
41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1-04
4119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11-04
411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11-04
4117
통영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11-04
4116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 11-03
411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11-03
411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11-03
411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11-03
41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11-03
411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11-03
411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11-03
4109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11-03
410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 11-02
410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11-02
410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11-02
4105
푸른 감 댓글+ 1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11-02
4104
여름밤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11-02
410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 11-01
410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 11-01
410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11-01
410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 11-01
409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 11-01
4098
고니 한 무리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11-01
409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11-01
409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 11-01
4095
美人圖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11-01
4094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11-01
4093 토문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11-01
409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10-31
4091
억새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10-31
409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10-31
408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10-30
408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10-30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10-30
408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 10-30
4085
詩人 댓글+ 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10-30
4084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10-29
4083
무청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10-29
408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10-29
4081
목마와 숙녀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10-29
408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10-28
4079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10-28
407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10-28
407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10-28
4076
들꽃 이야기 댓글+ 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10-28
407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 10-28
407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 10-27
407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10-27
407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10-27
407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10-27
4070
복숭아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10-27
4069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10-27
406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10-27
406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10-26
4066
토란잎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10-26
406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10-26
40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10-25
4063
가을밤 댓글+ 2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10-25
4062
뜨거운 주검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10-24
406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10-24
4060
꽃밭에서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10-24
4059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10-23
405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 10-23
405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10-23
4056
단풍의 속도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10-23
4055
미뇽의 노래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 10-23
4054
호소력 짙은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0 10-23
4053
소 이야기 댓글+ 2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10-22
405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10-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