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8, 중중모리 혹은 휘모리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8, 중중모리 혹은 휘모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6회 작성일 18-10-09 13:43

본문

 

 

 

 

 

 

 

 

 

 

이미지 8, 중중모리 혹은 휘모리 /추영탑

행여 넘어질 새라 마음으로 떠받쳐 주는데

당신, 볼일 생각이 급하신가 봐

급해진 생각을 따라 잡을 생각은 내 상상의 저쪽

 

두고 온 누군가가 어디쯤에서 기다리는지

음계보다 더 높은 계단의 위쪽 어딘가

허기를 뭉친 한 덩어리 사랑이 기다리는 건

아닐 텐데

 

옛날이 그립다면 고개 돌려 저 뒤를 향해야 하는 건데,

비 새려는 구름

구름 새는 하늘,

생각의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기어린 그 곳

급정거가 기다리는 곳,

 

당신을 따라가지는 않을 거야

따라가서는 안 되는 저 먼 나라

생각의 벽이 콘크리트 벽보다 두껍다는

고정관념에 굳어진 내 머리속

 

그곳을 찾아가는 당신의 넓고 높아진 보폭

봇도랑을 뛰어넘는 개구리의 물갈퀴처럼

빨라진 곡조를 따라가는 건반 위의 두 손가락,

중중모리를 넘어선 당신만 아는 휘모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16 11:06:5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상각치우  보폭이 워낙  넓어 
공구리가 된    고정관념에    진폭으로는  ,  당최....^^

갈퀴손마저  없는  맨 손으로  >>>    시골아이  복싱하 듯    휘져어 봅니다 ㅎ ㅎ
코 조심 하십시요  <  헛 손질에    때로는 **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마 그 손으로 사람이야. 때리겠습니까? 
문고리 잡기도 바쁠 텐데,  ㅎㅎ

급하긴 급한 모양입니다.

비 새는 저 구름!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일이 어디 마음 먹은대로만 되는 일이 있을까요
힘들게 올라가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며
단단히 받쳐주고 싶은 시인님의 따스한 마음을 읽습니다

같이 가지는 못하지만 서로 보듬어 주고
지켜준다면 살만한 세상이겠지요

감사해요^^ 즐거운 가을 보내세요~~

Total 6,151건 3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5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10-21
4050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10-21
404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10-21
4048
선잠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10-21
404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10-21
404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10-20
404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10-20
4044
우산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10-20
404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10-19
4042
늦은 문상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10-19
4041
김장 배추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10-19
404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10-19
4039
기제사 댓글+ 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10-19
403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10-19
4037
설마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10-18
4036
白鹿潭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10-17
403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10-16
403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10-16
4033
바다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10-16
403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10-15
403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10-14
4030
오얏꽃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10-13
4029
단풍의 연유 댓글+ 3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10-13
4028
땡감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10-13
402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10-12
402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10-12
40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10-12
402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10-12
402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10-12
4022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 10-12
40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 10-12
4020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10-15
401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10-15
40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10-15
401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 10-14
4016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 10-14
401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10-14
40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 10-14
4013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 10-14
401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10-14
401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10-13
401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10-13
4009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10-13
400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0-12
400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10-12
400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10-12
400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 10-11
400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10-11
4003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10-10
40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10-10
400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10-10
4000
(이미지 6) 길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10-09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10-09
399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 10-09
399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10-09
3996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10-07
3995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10-07
399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10-06
399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0-06
399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10-05
399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 10-05
3990
단풍을 줍다 댓글+ 2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10-11
398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10-11
398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10-10
3987
실국화 표정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10-10
3986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10-10
398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10-10
3984
바람이 분다 댓글+ 3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10-09
3983
가을이 오면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10-09
398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10-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