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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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빰빠라
멀리
그들이 떠나간 하늘
장대 꼭대기에 올라
모가지를 빼어 보지만
홀로 남겨진 채
목화(木化)되어가는 가슴앓이
표정 없는 얼굴엔
더 이상 마를 눈물이 없다
또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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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마를 눈물이 없어,
바람을 견디는 거군요,
아련합니다,
빰빠라님의 댓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