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이미지13】곡두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13】곡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51회 작성일 18-08-14 00:32

본문

곡두

활연

소야리에 간다 철부선 털털거리며 간다 파란을 피란 온 것은 아니지만 컨테이너 마차에 올라탄다

때 없이 겹치고 포개지던 연애쯤이야 바지랑대 높이 걸고 갯바람 서늘한 바랑에 묵는다

빠른 조류들이 깃발처럼 찢어지는 막끝, 농어였던가 곡두였던가 놓친 것들은 지느러미가 크다

물무늬 필기하듯 학꽁치가 학을 접는다 도래뼈 고쳐 꺾으면 물비린내 물컥 끼친다

소야리에 간다 연애가 염장 지르면 염소 타고 탈탈거리며 간다 다 잃어야 시원해지는 된바람 맞으러 간다

물이랑 헤는 갯둑 붉은발말똥게도 그러하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23 12:53:3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8-15 05:10

가끔 실체가 없는
무상한 형상 속에
사로잡힐 때 있지요

허나 우리 안에
무의식 속의 빙산
올곧은 나침판 되어

아침 햇살로 헹궈
제 길로 항해한다면
얼마나 좋으려마는

가끔은 삼천보로
겉잡을 수 없도록
빠지는 게 문제 인듯

과거 회도라 본 즉
주변 모든 이 술회 해
다시금 정신 곧 춰 봐요

젊은 시절 한 때
신기루 찾아 나서듯
삼삼 거렸던 것들에서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

.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8-16 10:59

헛것의 세계는 늘 있겠지요.
한적으로 섬으로 가면 실체인지 허상인지,
아름다운 곳도 참 많더군요.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41	와락,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8-28
3840	전이 댓글+ 4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8-27
3839	누군가 가만히 어깨에 앉아 있을 무렵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8-27
3838	버려진 집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8-27
3837	중간다리 은행나무 이발소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8-27
3836	장례희망(葬禮希望)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27
3835	금환 일식 댓글+ 5개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8-26
3834	등산길 댓글+ 5개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8-25
3833	불청객 댓글+ 15개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8-25
3832	이슬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8-25
3831	가을을 살았다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8-25
3830	태풍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8-24
3829	산에서 찾은 길 댓글+ 8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8-24
3828	눈물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8-24
3827	사슴의 행방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8-23
3826	삭신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8-22
3825	스몸비 댓글+ 3개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2
3824	십 분 만의 사랑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8-21
3823	익명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8-21
3822	빌고 빕니다	단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8-20
3821	발가락의 아침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20
3820	물길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20
3819	광안리 밤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8-20
3818	( 이미지 16 ) 초록이 머물던 자리 댓글+ 4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8-17
3817	(이미지12) 8월의 아침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8-17
3816	[이미지2]적막 속의 은율 댓글+ 4개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8-16
3815	( 이미지 1 ) 한 움큼 댓글+ 4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8-16
3814	【이미지16】 디아스포라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8-16
3813	(이미지11) 침묵이 자라 가시가 됩니다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8-16
3812	(이미지 2) 나의 전구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8-16
3811	<이미지 8> 액자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15
3810	(이미지10) 꿈의 장르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8-15
3809	이미지14 )시창작론 댓글+ 2개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8-15
3808	이미지 2, 그곳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8-15
3807	【이미지11】연(戀)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8-15
3806	이미지 4, 조의제문(弔義帝文)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8-14
열람중	【이미지13】곡두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8-14
3804	(이미지2)오 촉짜리 가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8-13
3803	[이미지] 배추 머리 웨이브 댓글+ 1개	조장助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8-13
3802	<이미지 2> 지하에는 껍데기가 살아 댓글+ 6개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8-13
3801	(이미지8) 가두어진 빛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8-13
3800	( 이미지 17 ) 돌아보지 말라 댓글+ 4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8-13
3799	<이미지 3> 내일 아침처럼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8-13
3798	( 이미지 4 ) 휘파람 소리 댓글+ 6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8-12
3797	【이미지8】사자를 위하여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8-12
3796	<이미지 1> 펄럭인다는 것은 댓글+ 2개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12
3795	이미지 13, 덫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8-12
3794	(이미지7) 바다가 당기는 힘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8-12
3793	( 이미지 12) 단비 내리니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8-12
3792	(이미지8) 첩보활동(espion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8-11
3791	이미지 16, 좁고 작고 둥근 길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11
3790	이미지 2) 씨불알 댓글+ 2개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8-11
3789	명사십리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8-18
3788	주인과 소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8-16
3787	감기 또는 기별	검은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8-14
3786	두 여름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8-13
3785	날아라 불새야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8-13
3784	억새밭을 지나며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8-13
3783	( 이미지 13 ) 발자국과 다른 쪽으로 댓글+ 6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8-11
3782	【이미지 12】울타리 댓글+ 10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8-11
3781	[이미지7] 과거를 낚는 노인 댓글+ 2개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8-10
3780	(이미지5) 별과 별 사이 댓글+ 1개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8-10
3779	(이미지4) 막바지 여름은 필사를 한다. 댓글+ 1개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8-10
3778	이미지 12)접이 양산, 접이 우산 댓글+ 2개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8-10
3777	( 이미지 7 ) 갯바위에서 댓글+ 5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8-10
3776	【이미지13】소라민박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8-10
3775	<이미지 7> 생각 낚시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09
3774	【이미지 7】감성돔 댓글+ 6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8-09
3773	이미지 8, 백년 전쟁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09
3772	【이미지8】환하게 시원하게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8-09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