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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9 ) 혼자 사는 사람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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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6회 작성일 18-08-0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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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혼자 사는  사람의 천국
                          석촌  정금용


꿈을 꾸는  
신림동 골목 사거리
  
고시촌  서점 앞  
출첵스터디 하고  뿔뿔이  서두르는   
젊은 수험생들

최소한의  공간에서 
침묵으로만  이루어진  강제 자습실에서
집중하던  눈길들이  허기진  아침을 맞는다 

단골 식당에서  일인 세트  메뉴로 
따로 또 같이  
적응하는  고시생들

좁은 방에  작은 책상  작은 의자
수북하게 쌓인  수험서
빼곡한  시간표에  다가오는 시험일자

우리는  괜찮으니  안심하라시던   
귀바퀴를  맴도는  며칠 전 
어머니  목소리

붙은 사람과
붙지 않은 사람들이  머물다 가는  간이역은
 
버리고 떠난  헌책들이 즐비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천국은  의외로
푸른 등을 켜야   겨우  뜨이는
파릇한  떡잎들의  배양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15 11:49:42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운 고난의 형국 같은 고시생의 길
그 분들에게 어느날 아침 햇살처럼 밝은 빛이 다가오기를 빕니다
저가 가끔 이용하는 도서관에도 주부들의 삶의 현장 같습니다
가능한 자격증이라고 따서 생활에 실사구시로 이용하려는
투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지금, 추수의 기쁨처럼 모두에 좋은 소식이 내리기를 기원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족쇠를  제 몸에  두르고
높이 뜰  구름일지  ,  뜬 구름이 될지

골몰하는  수험생들  , 공시생들  >>>  누군가의  꿈둥이들

일구월심 지켜보는  사람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작은 공간에 쌓이는 가장 큰 꿈들,
이러려고 혼자 고생했던가? 하는 후회가 없기를....

여왕이 되고도 후회했던 어느 여인의 궤적은 아예 밟지 않는
것이

혼밥의 전설이 되기를.... ㅎㅎ

세 평 방이 너무 크네!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룡의  용트림을  지렁이가  꾸어봄도
청춘의  특권일지니 ....

뜨거운 간절함이  >>> 과녁을  꿰뚫을지니

세평 방이  참말로  크다 ㅎ ㅎ
반으로 접어도  작지 않다 ^^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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