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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1회 작성일 18-08-08 13:01

본문

 

 

 맑음

 

                                버퍼링

 

참 이상하지

많이 상 할수록 멋 있어 지는게 마음이야

깊을 수록 맑아 지는게 마음이야

 

아직은 흐리지만

저 깊은 안으로 부터 보글보글 차오르는 맑음을 느껴

 

우리내 삶

때론 외줄 위에 올라 선 곡예사처럼

버둥대며 균형 잡기를 해야하지만 

 

서러웠던 기억

잘 지워지지 않던 얼룩을 깨끗이 지우고

바람이 흔들면 흔들리는 대로

가볍디 가벼운 뽀송함으로

그곳에 닿고 싶어

 

수채화처럼 맑게

막 닦아 논 유리창처럼 깨끗하게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15 11:54:03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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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예쁜 맘 속에 스며오는
수채화 같은 시라 싶습니다

언제나 청아함으로 세상에
수놓아 나래 펴길 기원합니다

[꿈길따라]  은파 올림

버퍼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감사합니다  ^^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니 부끄럽지만 ....
시인님의 열정을 본받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꿈길따라님도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많은 발전 있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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