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 벅이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뚜 벅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6회 작성일 18-07-19 20:32

본문




뚜 벅이/ 스펙트럼

그는
존재에 대한
존재를 위한 존재의 유언을 한다.

그는 때론 위대하기도 하고
위험천만하며 천진난만하고
늘 不在의 혐의로 괴로워한다.

시시때때로
검은 양복에의해 발가벗겨지며
출생하기도 전에
낙태를 강요당하기도 하는
부당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그럴 때, 그는
당대와 맺어진 인연을
악연이라 생각하며
현실과 내통하고 싶지만
다시 마음을 곧추세우고
연필심에 침을 발라가며
유언장을 작성한다.


‘죄의식이 만연된 권력에 대하여
죄의식도 없는 자본에 대해
뇌가 없는 컬러TV와
피범벅인 프로 격투와
돈을 찍어내는 프로 야구와
그때마다의 화환과 카퍼레이드를‘

그는
고독과 동거하고
외로움과 식사하며
당대의 아픔을 같이 노래하면서
걸어가는 발자국마다 핏물이 고여도
순례자처럼 길을 걷는다.

뚜벅뚜벅,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7-23 16:48:0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참 잘 쓰십니다~
어떻게 하면 시가 되는 지도 알고 계시는,
자유로운 사유를 응원하고 싶네요.

근데 한자어를 굳이 쓸 필요가 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파랑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줍잖은 글,  과찬이십니다.
한자는 습관인것 같습니다.
한글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감사하다는요^^.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말이 그말 입니다
저 같은 맹추는 한자 찾다 시 맛 반감시킬때가 있더라구요
워낙 가방끈이 짧아나서~

그나마
투툭
더 끊어졌네요
무더위 확실이 재껴버리시길 기원하며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어가며 저도 모르게 자세를 바르게 하고
숙연한 느낌에 마음이 커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스펙트럼님 좋은 시 감사해요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 다녀가셨네요. 지가 시인님의 좋은글에 눈이 호강한다는요^^. 향필하시고 무더운 여름 잘 나시를 바란다는요^^

Total 6,151건 36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70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07-25
3700
여름의 겨울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7-24
3699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07-23
369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 07-23
369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7-21
3696
이미지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7-21
3695
서울 연가 댓글+ 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7-21
3694
옥탑방 댓글+ 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07-21
3693
음전한 기의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 07-21
3692
나비의 꿈 댓글+ 1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7-20
열람중
뚜 벅이 댓글+ 6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7-19
369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07-19
3689
소식 /추영탑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7-19
3688
기계비평 댓글+ 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 07-19
3687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7-18
3686
내가 짠 이유 댓글+ 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7-18
368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 07-17
3684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7-16
368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7-16
368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7-16
3681
진다 댓글+ 1
손준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 07-16
3680
구름魚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7-15
3679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7-15
367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7-15
3677
모기향 댓글+ 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7-14
3676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7-14
367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7-14
3674
와온Ⅱ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07-14
367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7-13
3672
경계 댓글+ 3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7-13
367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7-13
3670
성,스럽다 댓글+ 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07-13
3669
나뭇잎 제언 댓글+ 6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7-12
3668
하여지향 댓글+ 1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 07-12
366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7-12
3666
슬픔의 속도 댓글+ 4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7-12
3665
담벼락에 묻다 댓글+ 13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 07-11
3664
부스 댓글+ 8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 07-11
3663
길 위의 식탁 댓글+ 1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7-11
366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7-11
3661
바람 따라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07-11
3660
행복한 키 댓글+ 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7-11
36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7-11
3658
댓글+ 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7-11
3657
라디오 숲속 댓글+ 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6-25
3656
활연 댓글+ 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07-10
3655
천일 순례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7-10
3654
백합 /추영탑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7-09
365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7-09
365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7-08
365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07-08
3650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7-08
364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7-08
3648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7-07
364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 07-07
364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7-07
364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7-06
364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7-06
3643
설국열차 댓글+ 1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07-06
3642
쥐의 습격 댓글+ 1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7-05
364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7-05
364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7-05
3639
모퉁이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07-05
3638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07-04
3637
목하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 07-04
3636
나무 벤치 댓글+ 1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7-03
363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7-03
3634
남도 대숲 댓글+ 1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 07-03
3633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7-03
363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7-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