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손잔등에 집을 지었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벤트]손잔등에 집을 지었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17회 작성일 18-04-20 17:23

본문


손잔등에 집을 지었네 최 현덕

 

 

, 뭐 꼬?

화두 한 마디 던진 사이에

손잔등에 검버섯이 집을 지었네

한 채에 가득 찬 그림자에는 목마름이 가득

다른 채에 가득 찬 그림자에는 되새김질이 가득

 

잠깐 또 뒤 돌아 보니

등짝에도 등골이 혀를 내밀고 있네

입맞춤 할 수 없는 야속한 메아리가

구석구석 그림자 꽃만 피우고 달아났네

눈까풀 위에도 맴도는 그림자 하나 파르르 떠네

 

내 이름, 석자 위에

우수수 하얗게 내려앉은 꽃송이

때로는 가슴을 하얗게 물들이다 지고

때로는 입 안 가득 설음 만 물리고 가네

 

한 생각의 경계에 서서

목마름만 가득하네, 밤이슬에도

무뎌져 가는 내 일촉(一觸),

세월의 오라는 빈틈이 없이 무정하네

피륙의 샛수에 북 나들듯 하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4-21 08:16:46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오마낫 벌써 손잔등에 검 버섯이라니요?
건강을 되 찾았노라 신나게 세월 속으로 달음박질 했나봐요
작년 내내 자외선에 노출 시키고 추위에 노출  그러니 늙을 말년엔
골병으로 가는 걸 미리 예방해야지요 동생아

말년엔 백약이 무효라요  지금 부터 자기 관리 해야지요
영웅 호걸도 세월은 이길 순 없는법 ...... 어떤 여건에서도 희망으로
긍정의 마인드로 살기를 이 누나가 부탁 해요 ...... 사랑하는 아우님!
이 밤 편한 쉼 하시옵소서
최현덕 우리 동생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에 장사 있을까요
무작정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누님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에 푹 주무셔야지 잠을 못 드시는군요.
저는 잠으로 충전을 만땅 한 답니다. 무조건 자야돼요 억지로라도 8시간.
주말입니다. 좋은 일 계획하셔서 행복하시길요. 사랑하는 은영숙 누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틀가로  불러도 좋을 
생의 애환이    짙은 무늬져  파고 듭니다

세월의 오라가  칭칭 동이는  나날이  우일신 입니다

하루하루가 축복인  봄날입니다    건강하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오라를 안 받을 자 누가 있으리오.
칭칭 감기더라도 숨 만 쉬고 있으면 감사하며 살아야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행복하셔요 석촌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0대는 유년기,  70뎌는 소년기,  80대는
사춘기 입니다.

선잔등에 그  무늬,  아마  여드름일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손등에 집을 짓고
추 시인님은 입술에 집을 짓고
ㅎ ㅎ ㅎ
감사합니다. 추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Total 6,151건 39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4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05-08
349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5-13
34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5-13
34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5-13
3487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5-12
3486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5-11
3485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 05-11
348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5-11
348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5-09
3482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05-09
3481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5-08
348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 05-08
3479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5-07
3478
시작 노트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 05-06
3477 한양0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5-06
347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05-06
347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5-06
3474
넝쿨 장미 댓글+ 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05-05
347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05-05
347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5-03
347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5-02
347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5-02
346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5-02
346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5-02
346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5-02
3466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05-01
346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 05-01
34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4-30
346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4-30
3462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4-30
3461
모정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30
3460
연애사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4-30
3459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4-30
3458
오월의 연가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4-29
345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4-28
3456 영등포7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 04-27
3455
텍스트(text) 댓글+ 2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4-27
345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04-26
3453
계절의 행렬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4-26
345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4-26
345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4-26
3450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04-25
344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4-25
3448
봄날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04-25
344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 04-25
3446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4-25
3445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 04-25
3444
넬라 판타시아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4-23
3443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4-22
344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04-22
3441
낙화 댓글+ 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4-22
344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 04-22
3439
36.5℃ ex.ver 댓글+ 2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4-21
3438
종이비행기 댓글+ 2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 04-21
343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 04-21
열람중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4-20
3435 가을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4-19
3434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4-18
343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4-15
343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04-12
343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 04-11
3430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 04-11
3429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4-11
342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4-10
342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4-10
342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4-10
342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4-06
3424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 04-17
3423
화식전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4-17
342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4-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