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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85회 작성일 17-07-03 19:38

본문

새.


결국, 
새는 앉기 위해 난다
날았다

새가 날아가는 어느 곳은 앉는 곳이다
곳이었다

새에게 날개는 
수없이 앉기 위한 
날기 위한 수단이다
수단이었다 

방금 새가 나뭇가지에 앉았다 날아갔다 
 
포롱포롱,
얼마 안 앉았다 가는 
어딜 또 앉으려고 날아가는지 

숨 넘어가는 새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얼마나 앉기 위해 
더 얼마나 날았느냐고 
날았었냐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7-10 20:12:20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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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알, 벌레 먹기 위해 앉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도 먹기 위해 앉으니까요,
식사는 하셨는지요,
새는 앉기 위해 난다//
간단하게 읽히지만
그리 간단하지 않은 심오한 내공이지요,
그 까닭이 깊고 깊습니다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항상 필력이 충만하십니다
건필하시고 시원한 밤 되십시오

고나plm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시에 귀한 분 발걸음 주셨군요
최우수작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장마가 시작 되었군요
한차례 대지도 샤워를 해야겠지요
필력이 딸려 매달려본
졸시에 좋은 평 과분하게 받습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상과 허상 사이에 낯선 곳을 친근감 있게 반증 해 내는 일, 그것이 '시' 라면
불일치를 해부하여 잠든 의식을 부검해보는 것, 이것이 시인의 역할이고 이야기 라고 보아 집니다.
늘, 신선한 시구와 언어의 조합이 가슴 울렁이게 하는 고나 아우의 글에 갈채를 보냅니다.
모기 조심하시고, 더위에 건강하시길....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평 채찍으로 받습니다
형님은 글의 시도 쓰지만 몸의 시를 쓰시는 분,
존경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가 날아가는 어느 곳은 앉는 곳이다
궁극적으로 새의 날갯짓은 앉기위해 한다는 시인님의
깊이있는 사유가 바로 날개를 단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새를 앉히기 위해 고나아우님은 얼마나 많은 날갯짓을
했을지 고나plm시인님의 고뇌가 가히 짐작이 갑니다

고나아우님 좋은 글에 머무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그러지 마세요 누님!
하지만 좋게 봐주시니 기분 좋네요^^
누님의 상큼한 시 기다려 집니다
좋은 한 주 지으세요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기 위해 앉는 게 아니었군요.
전복의 힘을 봅니다.

새는
앉아야 할 곳이 너무 멀어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멀어
한낱 날개에 의탁했으니 '난다'는 것이 어쩌면
불안이겠습니다.

그 깊이 다 헤아리지 못해 느낌만 적고 물러납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중에서 다 먹이가 해결되면 날기위해 앉아야 겠지만..
결국 앉는 것은
앉아 앉는 것으로 보지 않는데서 본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대사님!
큰 걸음에 움찔합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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