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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네모시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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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5회 작성일 22-07-03 12:09

본문

므네모시네*를 위해 / 김 재 숙

 

 

아니였어요

비단 꽃 물든 명자나무 곁으로

5월을 데려간 게 틀렸어요

순결한 므네모시네 피로 물든

동트는 그곳

둥근 슬픔을 굴리고 던진

그녀의 눈동자

4월 가고 또 그 계절 오면

명자나무 그늘아래

누가 있을까요

 

그 숨길 그 물결 고요 속 뜨겁게 흘러도

불덩이 같았던 캄캄함은

당신의 혈관 속에서 한 시대를 보냈고

생의 기미를 알 수 없는 까만 축제는 연일 터지는데

므네모시네 당신에게 급히 전합니다

오지마세요

더는 한 발짝도 오지마세요

코러스도 시도 제가 감당할게요

당신은 그저 아름다워만 지세요

흰 명자 꽃에 물 들며

 

그럼 안녕.

 

                                                *기억의 여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7-06 00:22:4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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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은 좋게 읽히는 시..

하지만, 과다한 언어의 유희 遊戱란
생각도 놓고 갑니다 (어디까지나, 부족한 제 개인적 생각)

말씀드린 김에
주제넘은 말씀이지만,
시는 결국 시인의 시적체험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공감 (공감나누기)에
시의 본령 本領이 있단 생각인데요

그런 관점에서
女神에 관한 과다한 시적 너스레(?)는 오히려
그러한 공감영역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생각도 감히 해보며..

아무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넹~~~  시인님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너스레를 어떤 방향으로 틀어 놓을까 고민해 보겠습니다~~^^

더운날 건강 하시고 늘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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