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질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달구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10회 작성일 22-07-05 07:48

본문

   달구질 / 김 재 숙 

 

 

탕진 한 사랑이다 건들지 마라

네 몫의 약속처럼 천천히 비루처럼 울어 줄 테니

열사에 묻어가는 낙타의 음낭소리

터무니없이 붙들지 말기를

 

뚝 방에 갇힌 멸치대가리

허무는 바람 들러붙는 파도를 껴안는

그 하나를 뭉개는 그물질에

제 속을 파내고도 솟구치지 못하는 물결로

 

카우리 나무 아래 금방 떼를 뜬 초라한 시간

무너질 듯 후회로 달구어도

살아 부질없던 숨 가쁜 악몽을 위한

먼데서 오는 건배!

 

살 풋 깨었다 더 깊이 잠드는

억척스레 입 맞추던 사랑

밥술 뜨듯 가벼운 달구질로 거뜬히 떨치는 미련이다


훠이 훠이.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7-06 00:22:4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유한 아름다움의 내성이 성정의 맥을 잡아당겼습니다
열락 향한 희열이 내뱉는 각고의 환희를 부렸습니다

김재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바닷바람을 챙겨서 보내드립니다  오늘 저녁은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들러봐 두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근살근 착 도는 시향입니다.
좋으네요^~~잘 감상했습니다.
누님^^~~
더위가 한 풀 꺾였으면 좋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요.

Total 6,151건 4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94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7-06
5940
깨꽃의 계절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6-26
5939
묵은 발 댓글+ 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7-05
593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 07-05
열람중
달구질 댓글+ 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7-05
5936
공작새 댓글+ 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7-05
5935
담쟁이 댓글+ 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7-05
593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 07-05
59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7-04
593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7-04
593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7-04
593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7-04
592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7-04
592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7-04
592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7-03
592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7-03
5925
밀랍 인형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7-02
59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7-02
592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7-02
592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7-02
592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7-01
5920
맞는 말일까? 댓글+ 3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7-01
591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7-01
5918
응답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6-29
591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6-29
5916
참숯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6-28
5915
꼬락서니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6-28
59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2 06-28
591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6-28
5912
거인 댓글+ 2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6-28
5911
대장내시경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6-28
591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6-28
590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6-28
590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6-26
59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6-26
5906
콜롬보 댓글+ 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6-26
5905
허기진 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6-26
590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 06-24
5903
물결의 익사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6-25
590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6-25
5901
수씨때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6-25
5900
바람의 말 댓글+ 8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6-23
5899
풍경의 노래 댓글+ 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6-23
5898
비의 낫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6-23
589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6-23
5896
여름 댓글+ 2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6-23
5895
캐논의 밥상 댓글+ 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6-22
5894
앓은 중력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6-22
5893
심장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6-21
589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6-21
589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6-21
58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6-21
5889
백야(2)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6-21
5888
화분 있는 방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6-20
588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6-20
5886
살구나무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6-20
588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6-20
588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06-20
5883
깔딱고개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6-19
588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18
588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6-18
5880
꽃의 두멍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6-18
5879
당부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6-18
587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6-18
5877
팔천 원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 06-17
587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6-17
5875
늪가의 울음 댓글+ 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6-16
587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6-16
587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6-16
5872
하안거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6-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