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설자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축구해설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12회 작성일 18-03-25 15:21

본문


축구해설자 / 제어창

 

 

푸른 초원 위의 

뱀처럼 구불거리는 궤적을 달고 살지

늘 차인다는 게 문제지만 더이상은 

아무 문제도 아니라고 해설되기도 하지

 

사각의 평면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고 

헛발질을 할 때도 이유 엄밀히 말하면 

필연적인 전략이 숨어 있다고도 말하지 

그때 보이지 않는 곳에선 어린 노동자들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완성된 골을 만들겠다고

하루 12시간씩 않아 바느질하지

그건 그들의 밥값이지만 수천 번을

테스트 당하고서야 지급되지

 

어느 날 아마츄어 리그의 신이 지구를 우주에 뻥 차 놓았을 때

리콜을 원하는 상대가 반대편 코너에 11명 서 있었다는 걸

눈치 채고 있었을까 

 

공과 그라운드 그걸 보는 사람들조차 해설이 없이는

어떤 곳으로도 정식 출하되어 갈 수 없는데

골이 골망에 걸리면 이번엔 누굴 크게 문책해야 하지

 

다시 호각이 울리고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나 보니 중계도 없었던 무승부 

마이크는 뜨거운 침이 필요했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4-01 11:37:15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넘 흥미롭고, 눈 여겨 볼게 많다보니
자꾸 보게 되는 매력이 있네요.
부러운 필력 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제어창 시인님.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장희 시인님
아직도 습작의 길은 멀지만 부족하나마 조금씩
써 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 시인님도 계속 좋은 시 많이 보여 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Total 6,151건 40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421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4-17
3420 chos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4-16
3419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4-16
341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4-15
3417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04-13
3416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4-12
341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0 04-12
34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04-12
3413
담배꽁초들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 04-12
3412
링반데룽* 댓글+ 4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 04-12
3411
슈빌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4-11
3410
꿈꾸는 배 댓글+ 3
조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4-11
3409
산다는 것은 댓글+ 4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4-11
340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4-10
34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04-09
340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04-09
340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 04-08
3404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04-08
3403
감시 댓글+ 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4-08
3402
마음의 뒤꼍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07
340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4-07
340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4-07
3399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4-06
3398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4-06
3397
봄감기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 04-06
3396
바람의 지문 댓글+ 1
가을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4-06
3395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4-06
3394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4-06
3393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04-05
3392
사월은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4-04
3391
사월의 요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4-04
3390
봄날의 재편성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4-04
3389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 04-03
3388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4-03
338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04-03
3386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4-03
33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04-03
3384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4-02
338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4-02
3382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4-02
338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04-02
338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4-02
3379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4-01
3378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3-31
3377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3-30
337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3-30
337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3-30
3374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03-30
3373
묵적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 03-30
3372
36.5℃ 댓글+ 2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03-29
3371
멸치의 최후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3-29
3370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3-29
336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3-29
3368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03-28
3367
반성문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03-27
3366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3-27
3365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3-27
336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3-26
3363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03-26
3362
벚꽃망울 댓글+ 1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3-25
열람중
축구해설자 댓글+ 3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 03-25
336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3-25
335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3-25
335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3-24
3357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3-24
335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23
335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3-23
3354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3-23
3353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3-23
3352
사과 댓글+ 4
芻仙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3-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