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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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로리아님의 댓글

맑은 물에 떠다닌다는
감성돔 회 한접시 같은
시 입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봉돌과 다름 없는 저는 미투리만 벗고 가에서 놀았죠.
어릴 때부터 무리들 소지품이나 지키며 정작 배웠어야 할 수영은 떠내려갔으니까.
한 번씩 아내랑 그때를 회상하면 늘 고마움과 행복이 같이합니다.
용감무쌍하게 일상과 싸우다 교점이 잡히면 다 같이 또 만나욤.
서피랑님의 댓글

시제가 가지는 속 깊은 의미를
제대로 읽지 못해 답답합니다만,,
물소리 다듬은 몽돌,,,
눈에 넣고 싶은 표현입니다.
물빛보다 맑아 가슴이 훤히 비치는 사람...
화자의 시선이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알것도 같습니다.
활연님의 댓글

제목이 좀 요상하지요.
멈춤이 원뜻이라는데, 마땅한 제목을 찾기 힘들어서
생뚱으로... 오래전 어떤 풍경을 환기하는
세 분 고맙습니다. 꽃피는 봄,
환히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