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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한산섬 동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886회 작성일 18-01-11 09:59

본문

 

 

 


      한산섬 동백

 

                 동피랑

 

 

       그분이 오셨네

       자발(自發)로 겨울에 오셨네

       갑옷 두르고 거북선 타고 오셨네

       칼날 시퍼렇게 번쩍이며

       바람과 눈발 온몸으로 맞으시네

       새는 목숨 건 장계(壯啓) 물려 날려보내고

       밤이면 달빛 아래

       시를 쓰는지 생각에 잠기시네

       하필 바다를 배경으로 삼느냐 물으면

       벼린 불꽃들 풍랑에 던지시네

       왜 여기 수백 년 뿌리를 심느냐 물으면

       아직도 싸움이 한창이다 하시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1-14 14:04:0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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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동백 한 척 끌고 오셨네요
아직도 열 한 척의 동백, 그 이상을 끌어내고도 남으실 분

짧지만 크게 담으셨습니다
그래서 늘 팬이 되게 하십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는예 나룻배 노도 못 젓는 수준이라 성웅께서 시키는대로 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거부지기는 제 탓이요, 다행히 담을 게 있다면 그분의 ball입니다.
아무튼 저도 다산화 한 그루 심었네요.

고급 팬이 되어 주시다니 저에겐 영광 굴비 맛입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산섬 동백이 더 핏빛인가요?
봄바람 뽀시시한 삼월 어느날 불현듯 피꽃 보려가야 겠습니다.
님의 글 가슴에 품고 가서
나도 그 싸움 한복판에 뛰어 들어볼까 싶네요
꽃으로 필까요?
강건하십시요 두루두루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때쯤이면 삼천 궁녀보다 많은 목들이 바다로 뛰어들겠군요.
그곳이 바다가 아니라면 향호 님이 밟을 레드카펫일 것입니다.

무술년 우리나라 문단을 마음껏 베소서.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점에 이제 돌 두세 개 놓았습니다.
다음 어찌 둘지 몰라 어리둥절에 동안거 드갑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무조건 건강하깁니다.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심이 깊고 다정합니다.
점점 경지에 오르시는 것 같습니다.
동백에서 장군으로 잇대는 솜씨뿐만이 아니라
현재를 끌어들이는 상상력이 동백처럼 눈부십니다.
마지막 행은 계속 마음에 울립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엘님 칭찬은 하늘이 주는 바라 가슴에 오래 남죠.
고마움에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쓰야겠습니다.
시엘님 감사합니다. 혹한 잘 이기세요.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이 짜치는데 우짜깁니까?
장군님께 누를 끼치지나 않았나 염려가 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 마을에 사니까 훈훈합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산섬 동백은 동백 중에서 최고입니다 동백 맛이 깊고 걸출하다 싶습니다

날씨 무지 춥습니다 따습게 입고 근무하십시오

절창 한편 소리내어 읽다가 갑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와 동백이 없는 삼동은 죽을 맛 사동이겠지요.
각박한 세계를 버티는데 맷집 좋은 문동백과 있어 든든합니다.
올해 잘 피고 잘 맺길 소망합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것도 요런 맛이 있네요.
동백을 투구로 읽고 충무공으로 읽고^^
즐겁게 감상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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