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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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탑님의 댓글

고슴도치 날라리 퍄션도
단속곳 혼절할 패션도 이제는
눈도 마음도 돌립니다. ㅎㅎ
나무!
언젠가 꼭 한 번은 주막짚 주모랑 셋이서
여의도 큰 집 이야기나 하며
낮술 한 잔하고 싶은, 상대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잠도 비워버리셨나요
술잔처럼
한기가 아침길 날세워 갈궜을텐데
주모는 맨날 옆에 앉히며 ㅎ ㅎ
추영탑시인님 취흥은 도도해야 맛깔나죠
금주내내 추위조심하셔요
고맙당게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절이 없어 관절도 모르는 나무처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한겨울 잎을 모두 떨구고 가볍게 지내는 모습,
바람불면 말 못할 노래로 대신하는 진짜 헛 기침하다 맴도는
자연의 지혜를 터득하고 갑니다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나무木 라는 친구는
주목하는 이에게 던지는 시사점이 풍성합니다
꽃과 열매 뿐 아니고
두무지시인님 자연은 지혜의 원천입니다
추위기승 주내내 승자승 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움추렸다 피고
움추렷다 피고 하며,
몇 몇 해 던가요?
이제 삭정이 되었지만 새순이 그리워서 봄을 또 기다립니다.
곧, 봄이 오겠지요?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움직이는 것들이
서있는 나무만 못 한 경우 많지요
초지일관 투철함이
착안한 시각에 숭고함마저 말은 안 해도
최현덕시인님 봄함께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추위 잘 이기셔요
석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