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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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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80회 작성일 17-12-21 10:21

본문

 

엇보다

  

 

    동피랑 

 

 

유가(柳家)는 산발이 특징입니다

강가에 가부좌 틀어 석고대죄 올립니다

역모(逆謨)라도 꾀한 걸까요? 꾀하는 중일까요?

'전하, 신을 죽여주옵소서' 통곡 외치더니

피 먹은 공신마다 흰 꽃 만발합니다

기어코 그가 용포를 걸칩니다

이때 어린 조카 급히 누이 방으로 숨지만

맥놀이 무너진 유배지 더 이상 숙질(叔姪)은 없습니다

비 오자 나무는 사약(賜藥)을 마시듯

오래된 주검들 건너오고

역적이 제 몸을 강물에 던져 관상을 봅니다

수백 년 왕조의 물거울 사이

널따란 아미(蛾眉)와 굵은 뼈대가

정난(靖難)!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12-26 10:08:29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양현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편의 역사 드라마를 본 느낌이군요
큽니다
독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목만 바꾸면 더 좋을 듯 싶은데 말이죠^^
ㅎㅎ

"피 먹은 공신마다 흰 꽃 만발"
" 수백 년 왕조의 물거울" 이런 표현들이 좋습니다

댓글은 품앗이 같아서 넙죽 받을수만 없으므로
애정으로 안부 놓아 둡니다
방긋^^

안세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세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석고대죄합니다 ㅎ 동피랑님을 못 뵈어서리~
덧글은 품앗이 같아서 ㅎㅎㅎㅎㅎㅎㅎㅎ역시 저분의 위트는 끝내주십니다

건강하시구요!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려는 고무적이다.
탄성한계까지 밀고 가보라는 것이다.
뒤에서 밀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나는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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