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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신님의 댓글

우수리 은어 두엇 내어놓는 곳으로//
은사시나무잎 물결 같은 언어의 음파가 아름답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촉슬..
시를 읽으며, 나는 무릎을 대고
마주 앉은 장소에서
어떤 풍경을 대할까? 하는 생각
한 조각의 꿈, 뼈 한 조각의 아픔이
내 그림자의 그늘로 드리워질 거 같다는
그런 내 비참한 풍경에 비하자면,
시인이 촉슬로 마주한 풍경은
참으로 투명하게 빛서린 것이어서 (부러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