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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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945회 작성일 17-12-14 12:41본문
미간 眉間 |
댓글목록
강태승님의 댓글
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놀랍게 건너뛰는 생략과 압축 그리고 전개 -
언제나 신선한 날고기 먹고 갑니다 ㅎㅎ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간 사이에는 우리가 육체적 감각으로 자각하기 힘든,
또 하나의 제 3의 눈(眼)이 자리하고 있다고 하죠
이걸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붓다의 얼굴 상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 시선이 비롯되는 곳은
뇌의 시상하부 아래에 깊숙이 위치한
솔방울 모양의 송과체(松果體: 송과선집합체 PINIEL GLAND)라고 하는데
아무튼, 우리들로 하여금 그 정신의 눈(心眼, 慧眼)을 뜨게 하는듯한
시 한 편입니다
시를 읽으니, 저 역시.. 푸른 말들이 걸어간 흔적을
더듬어 무작정 따라가고 싶어지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건필하소서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 글을 좀 정리하다가
무슨 의도지? 스스로 묻게 됩니다.
왜 쓴 거야? 자책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의미를 만들어, 이것 때문에
쓴 것 같다, 빌미를 찾아야겠습니다.
두분 고맙습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서 가독성을 가진다는 말
지역이 아닌 광역대로 시를 낯설게 끌고가는 시의 피부를 통칭하는 것은 아닐까
전이와 접붙이가 공간을 뛴 만큼 종소리가 긴 여운의 만지작 거림이 오감을 꽉 붙잡는
활표
그 한편의 서사의 초대를 즐겁게 거닐었습니다
시엘06님의 댓글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의 속살을 훔쳐보는 듯한,
절묘하고 아련한 문장들입니다.
'푸른 말들' 가슴이 설레는 시어네요.
이명윤님의 댓글
이명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클릭하게 만드는 활연님 시는, 남다른 색깔과 깊이는
언제나 관심대상입니다.
언제부턴가 모호한 느낌의 관념에 머물지 않고
문장의 색채가 강렬하고 선명한 느낌으로 살아나는 듯
마치 시가 조금씩 꿈틀거리는 느낌입니다.
도움이 되진 못해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차순혁님의 댓글
차순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감각들을 창조해 낸다는 것은
그것들의 어버이가 되는 순간인것 같습니다.
남의 자식이 아닌 나의 자식을 길러내는 그 감각들
질투날 정도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