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7, 태평양을 다시 건너려면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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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7, 태평양을 다시 건너려면 /秋影塔
모든 바다는 서로 꼬리와 이마를
맞대고 있는데
나는 구태여 그 이름을 따로따로 외웠다
인도양, 대서양, 태평양, 그리고 동해와
서해와 남해
모든 바다는 서로의 맞꼭지각이 되지
못하면서
서로를 부르면서 멀리서 가까이서 마주치는데
동해를 일본해라고 부르고 싶어 미치도록
안달하는 아베와
동해는 죽어도 동해라는 나와
우리는 죽자사자
심하네!(시마네 현) 혈투를 벌이는 것인데
동동 떠가는 그의 게다짝은 북대서양 해류를 만나
아틀라스 바다의 어느 무인도에 도달하여
모래가 되었다는 것인데
얼마 전 내가 주워다 태평양에 디딤돌로
심 박았던
일본의 섬 몇 개가 지진해일인지 쓰나민지로
떠내려갔다는 얘기가 있는지라
태평양을 다시 건너 금문교의 첫 번째
교각에 닿으려면
요번에는 제법 굵직한 일본의 섬 몇 개 더
뽑아와야겠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5-15 20:15:07 창작시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뭔가 새롭다는 느낌이 드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아틀라스 바다의 어느 무인도에 도달하"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모래가 되면 소식을 못 전할 수도~ㅠ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이 사람은 아베의 꼬라지를 ‘꼴랑지’로
부르기를 즐겨합니다. ㅎㅎ
윤동주 시인의 학창시절 같네요.
흉내는 못 내고 멀리서 머리 숙입니다.
감사합니다. *^^
맛살이님의 댓글

역사공부를 해 봐야 겠네요
쓰시마가 언제부터 일본 땅 인지, 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게다짝에는 독사의 이빨이 들어있습니다.
아베의 외조부 기시는 스스로 발해의
후예임을 자랑했다고 하지요?
아베는 엉큼한 친구(?)입니다. 속내는
아무도 모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세계속에 바다는 하나!
그 속에 떠있는 섬 몇개,
작다면 작고, 넓은 바다에 비춰볼 때
게다짝 정도에 불과 하겠네요
그래서 영토 투성인지 쓰나미 한번 일면
사라질거라면 그분들이 싫어 할꺼고,
이웃나라와 자꾸 말썽부리면 저 먼 남극 무인도에
갈매기들과 함께 살아라고 주문해야 할지,
건필을 기원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암튼 일본의 극우론자들은 싫습니다.
일본의 뿌리를 거슬러 오르면 한반도가
나타나는 게 뻔한데,
자신을 모르고 독니를 드러내는 쪽바리들이
싫습니다.
북돼지와 쪽바리는 한시도 빈틈없이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6
힐링님의 댓글

한국인 사람 누구에게나 일본! 하면 뼈속까지 저려오는 것은
오랜 역사의 앙금이 주는 중압감과 죄의식를 깨닫지 못한
저들에 대한 불신은 반성과 사과를 통해서 청산 되는 것인데
이 요원함은 우리 시대에서 종결 지을 수 없음에 통열하게
가슴을 치게 합니다.반성으로부터 회귀와 함께 오지 않는
속에서 저들과의 관계는 죽음 이후까지 지속 될 것 같습니다.
이웃을 하고 살아가는 절대절명의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저들의 간교함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됩니다.
역사를 가볍게 뒤집을 수는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