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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랑가지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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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667회 작성일 17-04-27 07:15

본문

 

모랑가지에 서면 / 최현덕

 

골바람이 노퍽재킷을 연다

달달한 향기, 솔 솔 한 산내음


모랑가지에 서면

숨소리를 듣는다

산야초의 새순 뻗는 소리

신록의 향기에 코끝이 찡하다

 

가냘픈 음성을 듣는다

오고 있냐?, 오고 있냐?”, “, 어머니!

귀가를 근심하시던 어머니의 목청이

귀 어귀에 피어난다.

 

초록의 물결이

꽈악 다문 내 입술을 지그시 열어준다

새 숨이 입가에, 귀 어귀에 소록소록 돋는다

모랑가지에 휘도는 어머니의 외침이

개바닥을 향해 묻는다, ‘오고 있냐?’

 

----------------------------------

* 모랑가지 : 산모퉁이, 강원도 방언.

* 개바닥 : 평지바닥을 일컫는 강원도 사투리.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랑가지에 서면,
언젠가 백복령을 거닐었을
추억이 서려있듯 합니다.
지금 그곳에 초록이 물들기 시작하겠지요.
아련한 생각 속에 저도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건필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메산골에 살적에 학교가 왕복 40리 길이었지요
방과길이 늦으면 어머니가 모랑가지에 서서 늘 신호를 보내셨어요
험한 산길이었거든요. 어머니가 그리워집니다.
고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배인 방언에
언뜻 제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새록새록해지는 추억,
뵙고 싶은 마음이 진해지면 어서 죽어 만나자, 하는 마음까지...
허나 살 때까지는 살면서 그리워하자는
쪽으로 기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늘 어머니만 떠올리면 가슴이 멍해 집니다.
눈에 흙이 묻혀야 없어질듯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추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 효자를 두시고
먼저 가신 어머님이 너무 하셨군요
오래오래 같이 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괜히 가는 세월이 미워 지네요
시인님!
좋은 시간 보내시고
건강도 지키시고요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곁에 계시면 못 다 드린 효를 다 해드리고 싶어요.
꼭 돌아가신후 후회를 하지요.
고맙습니다. 량재석 시인님! 좋은 하루 기원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서 참신한 서정은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싶습니다.
시가 참 정겹고 잔잔한 자장이 감도는 듯하네요.
활자가 구어로 구워져 귓전에 들리는 듯 읽힙니다.
모천으로 회귀하는 연어들처럼
삶은 늘 역동적이다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사람은 먼지를 성분으로 하지만, 따뜻한 피가 흐르는 덕에
이 지구를 데우고 사는 건 아닌지.
시의 골격이 참 단아해서, 맑고 투명한 서정으로 읽었습니다.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산골에서 여름이면 풀 뜯어먹고 연명을 해 가고, 겨울이면 옹매기놔서 산짐승 잡아먹고 그랬댓지요.
덕분에 일찍 철은 들었지만 자식 노릇 할만하니 어머니께서 제 곁을 떠나시더군요.
3일을 줄곧 울다울다 줄초상 날것같다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울음은 그쳤지만
'어머니' 소리만 들어도 울컥 합니다.
고루고루 좋은 말씀으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소낭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원도분이래요? 상구도 모르고 지냈네야 머이 이다타나...
고향 떠나온기 머이 죄진 것두 아인데 가원도라하면
걍 쌔싸리가 빠지구 먹먹하구 그르재요.
때기 복쌍이 벌겋게 꽃을 피우던데 잘 지내시라요...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그 카지 않아도 닉에서 참으로 마이 낯익다 했뜨랬는데 고맙십니더.
잘 기억해 놓겠습니다. 감자 부랄 딸때 초대 하겠습니다. 반갑십니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안녕 하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유년의 귀갓길의 엄마 목소리에 그리움담아
엮어낸  사랑의 추억을 동참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행보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를 일찍 여의어서 항상 허전합니다.
지인중에 어머니 모시고 사는 친구들이 제일 부럽지요.
고맙습니다. 은영숙 누님!

김 인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이 문장에 가득 배어있습니다
모랑가지 어느 둔각쯤에 계시던 어머니
사십릿길 자식을 애타게 기다렸을 절절한 어머님의 마음이 펄럭입니다

저도 십릿길을 걸어서 학교 가는 것도 버거웠고
늦은 귀가길에 어둠이 저며오면 외생에 모랑가지에 마중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던
그날들이 오지게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시 감동으로 읽습니다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도 제 어머니와 같은 분이 셨군요.
저는 나물 뜯으러 어머니와 같이 같다가 호랭이를 만난적도 있습니다.
운 좋게 살았다고 하는데, 어르신들께서는 그게 산신령이라고 하셨지요.
호랭이 담배피울적 얘기를 하고 있군요.
만나서 차 한잔 나우면 밤을 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인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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