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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두 개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03회 작성일 17-04-28 15:40

본문

 

 

 

 

 

 

 

침묵 두 개 /秋影塔

 

 

 

당신이 두고 간 침묵

발가락으로 살금살금 다가오면

문 열어 방안에 들인다

 

 

당신의 침묵에 내 침묵까지 짝 지어

곁에 앉으면

무거워지는 천장은 쿨렁

내려앉는 방바닥은 출렁

 

 

사이에 낀 내 한숨만 돋는다

설주 잡고 들여다보는 바람아

내가 자리 편 시간아,

 

 

문고리 잡고 들고 나지마라

죄 없는 문풍지 오가는 발에 귀 닳겠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5-06 07:56:39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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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묵 두 개!
오묘한 시상에 깊이를 느끼며,
저는 봄 바람에 흔들리는 문풍지 소리를
엿듣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낸 침묵 돌아오고, 남은 침묵이
마중하면, 침묵은 두 개,
천장은 무거워지고, 방바닥은 착
가라앉겠지요.

빨리 침묵이 풀렸으면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엉뚱한 생각을 해 봅니다.
시라는 게 90%가 은유나 풍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로 위장한 거짓말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별들이야기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침묵과 침묵은 서로 눈으로 말 해요 짝 하면 척 이라고
검은 눈동자에 새겨진 침묵의 소리 없는 언어들
만리장성인들 못 쌓리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님은 잘 아시네요.
침묵보다 무거운 게 없고, 침묵보다
애간장 녹이는 것도 없을 겁니다.

망치로도 못 깨는 게 침묵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묵이 묵으면 병 됩니다요.
어서어서 두 침묵이 뭉쳐서 흐르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제가 먼저 입을 땝니다.
아내는 끝까지 침묵 입니다.
편안한 밤 만드시어 소통의 전구가 켜지시기를바랍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집하고는 정 반대네요.

먼저 입을 열고 싶어도 몽돌만한 존심이
언제나 벽을 칩니다. 앞으로는 그러하도록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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