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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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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21회 작성일 17-05-03 11:06

본문

 

 

 

 

 

 

이팝꽃

 

 

 

 

속이 허해지고 자꾸 쓸쓸해지면

카푸치노 생각이 나

 

네게 첫키스를 했던게

네 눈 밖으로 쏟아져 내리던 분홍 거품 탓

인 것 처럼

 

커품에 혀를 묻으면

살아있는 살냄새

 

양파를 자르며 왜 우는지

생각 든 적은 없어

 

철없이 네가 울고

 

진실이란 처음부터 내용이 아니였고

알맹이가 아니였어

다만 껍질의 서먹함을 견딘 동반이

비로소 중심을 향할 뿐

 

카푸치노를 저으면

긴 이팝나무 꽃무릇 위

멀어지는 흰 무늬

 

흰빛에 실려 사라지는 흰그림자

 

아직도

사랑이 진실이어야 하냐고

 

입속에서 오래 오래 녹지 않는 껍질

 

오래전

누군가 사랑이라 말하던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5-11 15:03:18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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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육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가의 소질이 타고 나신 분이라서 연애시를 쓰셔도 대단하십니다.

연애시를 쓸 때 각오 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시마을은 절대 연애시를 뽑아 주지 않습니다.

연애시를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참고 하시라는 것입니다.

기본 아니 재능이 탁월하시니(흔히 천재라고 합니다)

세월이야 어찌 되었든

꾸준히 창작하신다면 훌륭하신 시인이 되실 겁니다.

신춘문예야 님같은 경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고 말입니다.

항상 님 같은 분들의 시를 읽으며 저도 자극 받고 하는 게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부탁 드립니다.

,

오드아이1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ㅎㅎ
무슨 인연이기에 인지는 모르지만..깊이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스스로 살아보겠다는 맹목에 가까운 몸부림이
어느덧 주변에 조금이나마 밝은 빛이 되기도 한다면
더 없는 삶의 보람 이겠읍니다

이미 너무 늦었으나 아직 남은 꿈이 있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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