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손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떤 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61회 작성일 17-05-07 10:21

본문

 

 

 

 

 

어떤 손

 

 

어떤 말이

뜨거운 물처럼 쏟아져

마음이 빨갛게 익을때가 있어요

 

손끝을 놓은 풍선이 사라진 오월의 밖

 

날듯 말듯 생각을 흔드는 그 이름

만져보면

얌전히 입 다문 상처

 

꽃은 오직 한 가지

열심을 다해 피기만 하면 되요

그러면 될것은 다 되는데

 

우리는 이제

그립고 사무쳐 오로지 보고 싶어서

서로 마주 앉았다 쳐봐요

설혹

그런다고 해봐요

 

다음 순서는 뭘까요

무엇을 함께 두근거리는 가슴

진정시키며 해볼 수 있을까요

 

풍선은 터지고 우물은 이제 먼지 앉은 길

 

어떤 손이

뜨거운 물처럼 살에 닿아

빨갛게 오래전의 말 될때가 있어요

 

뜨겁지만 까맣지만 거기 그냥 서있는 손 있어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5-11 15:25:01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소낭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긴 하군요.
그립고 사무쳐서, 오로지 보고 싶어서 마주 앉아봐야 다음 순서가 애매하군요.
두근거리는 가슴 진정시키며 뭔 말을 해야할까요.
지난 이야기를 해야 하나... 시 얘기는 더 뜬금없고...
어떤 손이 댓글 무쟈게 고민하다가 갑니다.
아, 이거 열혈 팬 체면이 말도 아니네요.

육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결론은 말입니다.
연애시도 많이 써보신 것 같고 시집도 많이 내 보신 것 같고 등단이야 이미 과거의 일인 것 같고

제 말이 맞죠?

여기 계신 분들 거의 모두 등단 하신 분들 이실 겁니다.

근데 시인님의 시와 다른 분들의 차이가 너무 납니다.

정말 대단하시고 계속 많은 시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여기는 이곳 게사판에 시인님의 시를 올려도 저작권은 시인님이 가집니다.

노트라고 생각하시고 놀라움을 계속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Total 6,151건 54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441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5-08
2440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 05-08
2439
비의 날개 댓글+ 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 05-12
2438
붉은 도장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 05-11
2437
귀로(歸路) 댓글+ 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 05-09
2436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5-09
2435
아침이슬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0 05-09
2434
숨긴 애인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 05-08
2433
세계 공통어. 댓글+ 1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 05-07
열람중
어떤 손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5-07
2431
의자 댓글+ 1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0 05-07
2430 강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 05-07
2429 조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5-06
2428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 05-06
2427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0 05-06
2426
마당에 핀 꽃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 05-06
2425 조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 05-05
2424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 05-05
2423
그 오월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05-04
2422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 05-04
242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 05-04
2420
이팝꽃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 05-03
2419
소돌항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 05-02
2418
눈꽃 / 수정 댓글+ 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 05-02
2417
댓글+ 1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 05-02
2416
햇살 댓글+ 4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 05-02
2415
5월 맞이 굿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 05-01
2414
댓글+ 1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0 05-01
2413
뱁새와 황새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 04-30
2412
중심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 04-29
2411
빨래 /추영탑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04-29
2410
파문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 04-29
240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04-28
240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4-28
2407
2017년 5월은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0 04-28
2406
뼛속으로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 04-27
2405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 04-27
2404
마른 물고기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 04-27
2403
댓글+ 14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0 04-27
240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0 04-27
2401
북항 댓글+ 1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0 04-26
2400
하나빼기 댓글+ 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 04-26
239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 04-24
2398
궤櫃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 04-21
2397
손등 댓글+ 4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04-21
2396
시 발 댓글+ 2
구름조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 04-20
239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 04-19
239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 04-19
2393
자갈치 댓글+ 1
정국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 04-17
239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04-17
239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0 04-15
2390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04-14
238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0 04-14
238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 04-14
2387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04-13
2386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 04-13
23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4-13
2384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 04-12
238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 04-12
2382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 04-12
238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 04-12
238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 04-12
2379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 04-12
2378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 04-12
237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04-11
237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 04-11
2375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 04-11
237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 04-11
237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 04-10
237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 04-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